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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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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 헝가리에서 만난 작은 차들 헝가리엔 특별히 온갖 작은 차들이 판을 치더군요. 전세계의 내노라라는 자동차 회사의 차들이 몰려있어서 비교해가며 감상하기에는 아주 그저그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작고 앙증맞은 것들만 모아보았습니다. 걔중에는 고물들도 있긴 합니다만..... 다른 나라에서 본 것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 2005. 8. 31.
사막을 달리다 - (7) 우루무치(烏魯木齊 오로목제 Urumqi)는 신강 위구르자치구의 중심도시로서 위구르인들의 말로는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도시에만도 자그마치 36개의 민족이 모여 산다고 하니 그 종족의 다양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마 조선족도 있는 모양이다. 초원지대를 헤맬 때 쏭판에서 만난 .. 2005. 8. 31.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이스탄불 가면서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에서 이런 장거리 버스를 탔습니다. 터키 국경을 넘어와서 짐검사를 위해 대기하면서 대합실 모습을 찍은 모습이죠. 확실히 불가리아보다는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국경에서 이스탄불까지는 버스로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도중에 오른쪽으로 마르마라 바다가 나타.. 2005. 8. 31.
올해는 비행기표 구하기가 어려웠다 <바티칸 박물관> 자꾸 돈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 일이지만 쫌생이 팔자가 다 그렇고 그렇기에 나도 싼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사실 이번에는 다른 해보다 더 동분서주한 편이다. 그 동안에는 인터넷을 제법 뒤지고 다녔지만 헐한 표는 이미 예전에 동나버리고 남은게 없다. 심지어 터키항공의 터.. 2005. 8. 30.
그래 또 간다 그래 또 간다. 가자. 가보자. 자꾸 가다보면 언젠간 끝장을 보리라. 여행이나 인생이란게 이런 게 아닐까? 끝이 어딜지는 모르지만 자꾸 가보는 것 말이다. 배낭을 주섬주섬 꾸려보았다. 7월 23일 어제 오후에 여름방학을 시작했으니 준비할 날은 토요일 오늘 하루 뿐이다. 내 전용 서랍속엔 배낭여행 용.. 2005. 8. 30.
사막을 달리다 - (6) <천산선맥의 위용 - 눈덮인 최고봉은 5000미터가 넘는다> 선선을 지나자 기찻길 오른쪽으론 또 다른 설봉(雪峰)들이 줄을 잇는다. 기련산맥은 왼쪽으로 줄지어 있었지만 새로 나타난 산들은 오른쪽으로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이 눈 덮인 연봉들이 바로 길이 2000km의 위용을 자랑하는 천산(天山)산맥.. 2005. 8. 30.
다녀온 기념으로 우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2 (바로 밑에 글 계속입니다) 11. 루마니아 브라쇼프(드라큘라 백작 소설의 무대) 12.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13. 불가리아 소피아 14. 터키 이스탄불 15. 터키 에베소 16. 터키 파묵칼레 17. 터키 카파도키아 18. 터키 앙카라 19. 터키 이스탄불 20. 싱가포르 이런 여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깜쌤 드림 2005. 8. 29.
다녀온 기념으로 우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1 이번에 저는 이런 곳을 다녀왔습니다. 1. 이탈리아 로마 2. 이탈리아 폼페이 3. 나폴리 부근의 아말피 해안 4. 바티칸 5.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 6.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7. 오스트리아의 잘츠캄머쿠트 8.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9.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10. 헝가리의 발라툰 호수 죄송합니.. 2005. 8. 29.
배낭여행자의 천국 - 전설적인 관광지, 양삭을 가다 : (6) 붓다 동굴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한 우리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나서야 했다. 이젠 오늘 일정가운데 하이라이트 격인 위룽허 대나무 보트 타기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서씨 아줌마가 강력하게 권해오기도 했지만 우리 자신도 거기에는 모두 도전해 보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던 터라 다른 이견(異見) .. 2005. 8. 29.
사막을 달리다 - (5) 기타로는 신디사이저를 교묘히 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나는 돈황 역에서 갑자기 그의 음악을 떠 올렸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영방송 NHK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실크로드 프로그램을 보면서 얼마나 가고 싶어했던 돈황이던가? 돈황 여행의 시발점이 되는 그 기차역에 지금 내가 와있는 것.. 2005. 8. 29.
드디어 집에 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8월 28일 새벽 1시 30분경에 집에 왔습니다. 지난 7월 25일에 집을 나섰으니 날짜로는 35일만에 들어온 셈입니다. 먼제 아내에게 차후 절대 충성 서약과 귀가 신고를 한 뒤 서재에 올라와서 눈치봐가며 글을 씁니다. 당분간은 청소도 제가 하고 밥도 제가 하고 빨래도 제.. 2005. 8. 29.
드디어 터키입니다 - 경비 등 참고자료~~ 어제 13일 밤에 이스탄불 오토가르(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에서 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국경을 지나서 온 것이죠. 국경 통과에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 혼자만 다녀서 너무 미안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모시고 다녀야 하는데..... 지금까지 경비는 참고로 다음과 .. 2005. 8. 14.
불가리아입니다 오늘 새벽에 국경을 넘어 지금은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에 와 있습니다. 이틀 후에 터키로 갈 예정입니다. 너무 고생을 해서 살이 다 빠졌습니다. 모두들 잘 계시지요? 소걸음님과 사노라면 님이 남기신 댓글을 읽어보았는데요, 루마니아 여자분들이 정말 예쁩디다. 그런데 모두 결혼하셔놓고는...... 2005. 8. 12.
I,m well. Hi everyone. Today night I would like to go to Romania. Just last 3 days, I wandered somewhere Hungary. I,m well. Have a good day. Kkam Ssaem 2005. 8. 8.
잘츠부르크에서 저는 지금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와 있습니다. 모두 다 잘 있고요.... 인터넷 카페에서 30분 만에 접속을 해서 이제사 글을 올립니다. 아휴 분통터집니다. 한시간에 3000원인데 말이죠..... 모레는 비인으로 가고 그다음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거쳐 터키로 가고자 합니다. 다른데도 들러야 .. 2005. 8. 2.
로마에서 모두 다 편안하시지요? 어제는 나폴리와 폼페이 및 아말피 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북쪽으로 올라가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지나 터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레일 패스가 없는 우리들로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잘 되리라 믿고 올라가 봅니다. 오늘은 일단 바티칸.. 2005. 7. 28.
from Rome we arrived rome. now i stayed korean homestay. we are well. after eating lunch, we are going to go coloseum. have a good time. see you. kkam ssaem 2005. 7. 26.
블로그 손님 여러분들께~~ 1.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형편에 의해 약 한달간은 연재물들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배낭여행을 갑니다. 없는 형편에 출발하려니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만 이리 살아도 한평생이고 저리 살아도 한평생이라면 배낭매고 그냥 떠나보는.. 2005. 7. 24.
비젼스쿨 및 중창단 팀 여러분께!! 오늘이 24일 주일!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갑니다. 이글을 다쓰고 나면 배낭을 싸야지요. 이번 여름은 로마로 들어가서 이스탄불에서 나올 생각입니다. 비행기는 싱가폴 항공(SQ)으로 준비했습니다. 1. 비행편 인천출발 : SQ 887 Q-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싱가폴 도착 : 밤 9시 45분 싱가폴 출발 : SQ 340 Q- 26일 .. 2005. 7. 24.
실크로드 : 사막을 달리다 - (4) 돈황 여행의 시발점이 되는 그 기차역에 지금 내가 와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차는 이내 출발해버리고 만다. 돈황은 감숙성 서부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오아시스 도시로서 하서회랑(河西回廊)의 서쪽 끝에 위치에 있다. 약 2천년 전, 한 무제가 장건을 서역에 파견하여 중국에서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2005. 7. 23.
배낭여행자의 천국 - 전설적인 관광지 양삭을 가다 5 위룽허와 진바오 강이 합류하는 합류점에 다리가 있고 그 위로 차들이 달리게 되어 있는데 그 다리 위에서 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맑은 강물이 고요히 흐르고 그 강물 위로 대나무 보트가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배경으로 둘러선 카르스트 지형 특유의 볼록볼록한 암.. 2005. 7. 23.
실크로드 : 사막을 달리다 - (3) <기련산맥 정상부에 쌓여있는 눈 - 지금은 여름이고 여긴 사막인데.....> '주천'에는 8시경에 도착했다. 8시라고 하지만 아직도 해가 떠 있다. 여기도 오아시스 도시다운 냄새가 난다. 철길 부근으로 바짝 다가선 기련산맥에는 눈이 하얗게 묻어있었다. 어떤 곳에는 철분이 가득한지 붉은 색이 산자.. 2005. 7. 21.
실크로드 : 사막을 달리다 - (2) 창 밖의 경치에 취해있던 나는 어느 틈인가 슬금슬금 잠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한숨 자고 났더니 기차는 '무위(武威 Wuwei)'역을 지나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 덧 오후 3시 10분이 되었다. 날씨도 화창하게 개어있고 햇살이 따가웠다. 차창 바깥 경치도 일변하여 초원은 사라지고 없다. 넓고 너른 벌판이 계.. 2005. 7. 20.
배낭여행자의 천국 - 전설적인 관광지 양삭을 가다 4 서가 거리에 있는 리사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는 자전거를 빌렸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지만 오후에 멍청하게 시간을 보낼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움직여야 했다. 우리가 자전거를 빌릴 때도 서씨 아줌마는 우릴 친절하게 도와 주었다. 자전거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레이크가 잘 잡.. 200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