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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다낭12

참박물관과 대성당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난 1년 사이에 박물관 전시물이 너무 많이 달라진듯 했다. 시설도 많이 나아진듯 하다. 관람객도 상당히 늘었다. 한쪽에서는 베트남 풍경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풍광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눈에 익숙한 모습들도 제법 있었다. 호이안 풍광은 단번에 알.. 2018. 4. 14.
영응사에서 미케 비치까지 해변길을 더듬다 1 영응사에서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까 해안도로를 따라 올때 숨겨진 입구를 본 것 같아서 지름길로 가고 싶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길을 발견하고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길이 막혀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돌아서서 절로 다시 올라.. 2018. 3. 28.
영이 돌아온다는 영응사 7인승 빅택시여서 그런지 요금이 13만동이나 나왔다.운전기사는 내일 바나힐에 가지 않겠느냐고 물어왔지만 애시당초부터 거긴 갈 생각이 없었다. 영응사 입장료는 없다. 일단 화장실에 들렀다. 남자화장실 길이가 엄청났다. 폭이 좁아서 사람이 지나다니기 어렵다는게 흠이다. 우리가 .. 2018. 3. 27.
다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마사지샵 휴에서 열어둔 대문을 통해 안마당으로 들어가보았다. 한눈에 보아도 보통 집이 아니었다. 주인이 마중을 나왔다. 응접실을 겸한 로비에 들어서자 실내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기실 벽에는 수준높은 회화작품들이 걸려있었다. 한눈에 봐도 작품의 수준이 느껴졌다. 나는 회화 작품부.. 2018. 3. 22.
골짜기 속에 곱게 숨은 미썬 유적지 2 독특한 모양의 아치가 다리 위에 세워져 있었다. 뭘 상징하는 것일까? 다리 부근까지 전동차가 운행하는 모양이다. 전동차를 타고 골짜기 안으로 더 들어가야만 비로소 숨겨진 유적지를 만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전동차가 다니기 쉽도록 붉은색 아스콘같은 것으로 길이 포장되어 있었다.. 2017. 4. 20.
다낭 대성당과 야경 프랑스는 천주교국가다. 그러니 프랑스의 영향을 오래받은 베트남에서 성당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옆쪽으로 나있는 출입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참조각박물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므로 다낭까지 갔다면 한번 찾아가볼만 하다. 이 하얀색 건물은 무.. 2017. 4. 14.
참조각박물관 우리가 원한 것은 이런 비주얼을 가진 음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남쌈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이 아닐까 싶다. 간에 기별도 안가도록 작은 양의 간식을 먹고난 뒤 요기를 위해 시장 부근을 뒤지다가 우연히 보고 들어간 집에서 대박을 냈다. 고이꾸온이라는 음식이 있다. 우리가 흔히 .. 2017. 4. 10.
오행산에서 2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 꼭대기에 올라가보기로 했으니 이젠 현재 우리가 올라가있는 봉우리에서부터 내려와야했다. 내려오면 아까 처음 동굴 속으로 들어갔던 부근이 된다. 다시 동굴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갔다. 참으로 교묘한 지형을 가진 곳이다.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문을 통해 밖.. 2017. 4. 1.
오행산에서 1 사람에 따라 느끼는 거리가 다르겠지만 그리 멀지도 않은 계단길을 조금만 오르면 이내 절이 나타난다. 영응문(靈應門)이 나타났다. 두개의 기둥에는 한자가 가득하다. 영응문 밑에는 용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어찌보면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숭상하는 나가(Naga)를 닮은듯 하다. 절의 흰.. 2017. 3. 30.
다낭 오행산으로 2017년 1월 9일 월요일 아침이다. 우리가 묵는 호텔방은 동쪽방이어서 햇살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기에 알맞았다. 다낭에서 맞는 둘째 날이다. 호텔비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기에 밥을 먹으러 갔다. 식당은 3층에 있었다.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기에 접시에 담아오기만 하면 되었다. 채식 .. 2017. 3. 27.
다낭 해변 찾아가서 가만 살펴보니 현지인들이 많이 몰리는 맛집 같았다. 제일 먹기 쉬운 것이 볶음밥이다. 내가 주문한 것은 해선볶음밥이다. 신선한 해물이 들어간 볶음밥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9만동이었으니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식사후 호텔로 들어와서 잠시 예배를 드린 뒤 쉬기로 .. 2017. 3. 22.
야간 열차를 타고 다낭으로 가다 우리가 타려는 기차는 저녁 7시 반에 출발하는 SE1 이고 종착역은 호치민(예전의 사이공)이다. 우리의 오늘 행선지는 다낭이고...... 6시 30분이 되자 개찰을 했다. 우리는 플랫폼에 대기하고 있는 기차를 찾아갔다. 침대칸이니만큼 승강구에 대기하고 있는 승무원에게 티켓을 보이고 열차안..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