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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배낭여행, 교육, 휘게hygge, 그리고... et cetera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양삭9

계림의 핵심 양삭 살피기 2 점심도 먹었으니 이젠 양삭 읍내를 돌아볼 차례다. 서가(西街 시제)로 이어지는 육교위로 올라갔다. 서가가 시작되는 지점이 바로 발밑에 있다. 육교 밑으로는 번화한 거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반대쪽도 살펴보았다. 위는 동글동글하면서도 옆면은 깎아지른듯한 봉우리들이 사방에 .. 2016. 6. 22.
계림의 핵심 양삭 살피기 1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눈을 뜨니 벌써 7시 50분이나 되었다. 실내가 추워서 침낭을 침대위에 펴고 잤었다. 거의 10시가 되어서야 객잔을 나섰다. 오늘은 복리고진(福利古鎭)을 탐방하고 내일은 계림으로 이동할 생각이었다. 오늘이 주말이어서 이동을 하지 않기로 했던 것.. 2016. 6. 17.
양삭의 비경 우룡하를 떠돌다 3 죽벌을 타고 내려오다가 이런 보를 넘을 때는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보 위쪽은 고요한 호수같았다. 봉우리들이 물속에 다 잠겼다. 우룡하를 따라 만들어놓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정겹기만 했다. 우리는 다시 도로로 나가보기로 했다. 산봉우리 모습들이 볼수록 기묘하다. 우리는 도.. 2016. 6. 10.
양삭의 비경 우룡하를 떠돌다 1 서가에서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우룡하로 갈 수 있다. 321번 도로다. 시내를 벗어나는 곳에 거대한 문이 보였다. 작은 마을로 치면 패방 정도에 해당하리라. 중국에서도 우측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법 규정에 맞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대륙답게 자전거 도로도 폭이 넓었다.. 2016. 6. 6.
황비홍과 서비홍 황비홍(黃飛鴻)! 간자로는 黄飞鸿이라고 쓴다. 우리식으로 읽으면 황비홍이지만 중국 표준어로는 후앙페이홍으로 소리나지 싶다. 중국 남부 사람들이 쓰는 광동어 발음으로는 홍페이훙 정도가 되지 않을까? 왜 갑자기 뜬금없이 황비홍이 등장하는가 싶어 어이없어 하는 이가 있을지도 .. 2016. 6. 2.
봉우리에 새겨진 아홉마리 말 1 원보산을 강건너 편에서 살핀 뒤 상류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계속 걸었다. 상류쪽으로 계속 걸으면 양제라는 마을에 닿게 될 것이다. 양제 마을 못미쳐 마산(馬山)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이 나올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거기다. 흥평고진에서 약 십리거리에 있다. 그러니 부담없이 .. 2016. 5. 25.
흥평고진 2 거리가 젖어있었다. 골목 뒤로 봉우리가 보였다. 봉우리 꼭대기에 정자가 있는듯하다. 올라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 한분이 재봉틀을 가지고 재봉일을 하고 계셨다. 저 봉우리가 노채산일 것이다. 저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압권이라고 하던데..... 골목에서 참한 가게.. 2016. 5. 18.
서가(西街 시제)의 밤품경 서가의 구조는 아주 단순하다. 양삭 북부터미널에서 이어지는 도로에서부터 양삭마을 부근을 흐르는 이강쪽으로 곧게 뻗어있는 거리인데 길이는 한 이백여미터정도 될지 모르겠다. 가게가 세련되고 아름다워서 그런지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큰 골목에서 작은 골목으로 이어지는 .. 2016. 5. 12.
양삭으로 내달렸다 계림서참 부근에는 아직 도시가 형성되지 않았다. 고속철도 신경주역 부근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면 돈 감당이 안될 것 같기에 버스를 타고 들어가기로 했다.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찬바람이 슬슬 불어오니 분위기조차 을씨년스럽다. 기다.. 2016.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