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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꽃밭이 이 정도는 되어야지

by 깜쌤 2006. 1. 22.

 

내가 야생화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은 초원지대를 여행해보고 나서부터이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는 중국 사천성 서부 고산지대이다. 이 지대를 여행한 것은 왼쪽 카테고리의 배낭여행기 "실크로드를 찾아서" 편에 자세히 나온다. 

 

 

천하 비경인 구채구황룡을 가는 길에 들리는 도시가 인데 그 곳 산악지대의 아름다움과 장대함은 상상을 넘어선다.

 

 

골짜기를 흐르는 강이 민강이다. 양자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한 줄기라고 보면 되는데 이 골짜기를 따라 12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촉 지방의 중심도시인 성도에 도착하는 것이다. 중간중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장소를 지나치기도 한다.  

 

 

여긴 티벳 장족들의 삶터이다. 산으로 오르면 야생화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

 

 

그냥 꽃으로 융단을 만들어 산에다가 깔아두었다고 여기면 틀림없을 정도이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은 여기 이 산악지대에서 절정을 이루었다고 기억한다.

 

 

정상 부근으로 오르면 천연 잔디구장이다. 그 잔디밭이 모두 꽃으로 덮혀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마음 맞는 양반들로만 한 팀을 이루어 야생화 탐색 여행을 가고 싶을 정도이다.

 

 

에델바이스가 발 밑에 가득하다. 쏭판! 야생화의 낙원이었다. 벌써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