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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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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로 덮힌 경주 계림 구경 갑시다. 중국 계림 말고요, 경주 계림 말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멋진 경주 여행 떠나갑니다. 황남초등 위에서 본 집입니다. 사적지 풀밭엔 민들레가 가득하고 나무엔 신록이 돋았습니다. 고분의 곡선과 먼 산봉우리의 조화가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에도 올해.. 2005. 4. 24.
준비 2 - 배낭여행의 장점 왜 하필 배낭여행인가? 가진 돈이 없다. 가진 돈이 없으니 당연히 여행사를 따라가는 여행은 아무래도 조금 무리가 되고 자기 나름대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길은 한 가지 오직 배낭여행을 하는 것뿐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배낭여행이란 꼭 배낭을 매고 가는 여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고급 여행 가방을 들고 가든지 배낭을 이고 가든지 보따리를 안고 가든지 그건 자기 마음먹기 나름이다. 중요한 것은 배낭이나 가방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이동 수단을 결정하며 음식을 사 먹고 잠을 자고 명승지를 가본다는 사실이다. 순전히 자기 힘으로 하는 여행이 바로 배낭여행이다. 한 번이라도 여행사 상품을 이용해 본 분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여행사에 신청하여 특정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출발에서부.. 2005. 4. 24.
준비 1 - 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었다 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었다. 어디로든지 떠나고 싶었다. 반복되는 지루한 삶을 떠나 어디든지 멀리 날아서 잠적해버리고 싶다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욕망을 바탕으로 하여 나를 모르는 다른 인간들이 사는 낯 선 곳으로 떠나고 싶었다. 대한민국 안 그 어느 곳으로 잠적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 다르고 얼굴이 다르고 생활 풍습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말이다. 그러나 그걸 어떻게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지를 나는 알지 못했다. 가고는 싶다 그러나 어떻게 가는지 알 수는 없다. 더구나 돈이 없었다. 그게 문제였다. 잘 나가던 다국적기업 최고위층 경영자로 있던 어떤 양반이 그 좋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것을 두고 누가 질문해 오자 이런 철학적 말로 답을 대신했다고 한다. “10대 20대 때엔 시간도 많고 기.. 2005. 4. 24.
雪 中 春 출근할 때는 일단 집을 나와서 황성공원으로 와서는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있는 독산 밑을 지납니다. 도서관을 보면 기분이 흐뭇해지죠. 울창한 황성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죠. 항상 걸어다니니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삽니다. 이 밭에 자작나무가 석 줄 있었는데 얼.. 2005. 4. 24.
도자기에 심은 야생화 도자기 전시회장에 갔습니다. 거기서 찍은 것들입니다. 전시장 속에 사람들이 그득했습니다. 소품 도자기들이 나름대로 빛을 발하는 곳입니다. 이건 우리나라 야생춘란이군요. 거치(잎에 난 톱니모양의 작은 흔적)가 뚜렸하므로 국산춘란이 틀림없습니다. 거기다가 향기도 없었거든요. 중국 춘란은 .. 2005. 4. 24.
그리스 : 하얀 섬 산토리니 - 2 이제 산토리니는 이것으로 마지막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섬을 너무 좋아합니다. 혹시 미코노스 섬을 가보신 분 계시는지요?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작년이던가요?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오던 하얀 섬이 바로 미코노스입니다. 옥상의 미니 카페들이 대단하죠? 지붕마다 거의 카페가 자리.. 200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