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녀교육, 초등교육342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7 [팀리더 훈련] 저번 글에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지금 이 아이들은 연극공연을 하기 위해 임시로 3개의 모둠으로 짜여진 모둠 속에 들어있습니다. 어디에 소속이 되어도 반드시 들어있게 마련입니다. 연극공연은 4편인데 하나는 제가 연습을 시켜나가는 것이니 제가 팀리더를 하는 .. 2012. 1. 22.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6 [소품 만들기] 대본읽기를 해 나가면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자기 역할에 맞는 소품을 갖추어 나가도록 미리미리 이야기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극을 공연할때는 반드시 소품이 필요한 법입니다. 소품이 연극에서 차지는 하는 비중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2012. 1. 19.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5 2011년 12월 일 월 화 수 목 금 토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시 한번 더 위에 올려둔 달력을 보도록 합시다. 12월 23일이 D-Day입니다. 10일이 토요일이지만 노는 날이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연습가능한 시간은 16일간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해놓은 처음 한주간은 대본.. 2012. 1. 17.
그래도 사람인 이상, 이러면 안된다 부모되어 살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자식이 죽는 것은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참척(慘慽)이라고 합니다만 그런 일을 당한 부모 입장에서는 한없이 애처롭고 괴로운 일이 됩니다. 1월 16일 오늘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경주와 .. 2012. 1. 16.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4 [모둠짜기] 서른한명의 아이들이 모조리 다 출연하는 연극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어연극 두편에 등장하는 아이들과 우리말 연극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겹칠 수가 없습니다만 잘만 조직하면 멋지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 2012. 1. 14.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3 학부모님들의 동의도 구했으니 이젠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연습은 12월 5일 월요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공연예정일은 12월 23일 금요일 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9일간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해서 쳐서 그렇습니다만 실제로 연습할 수 있는 날은 2주.. 2012. 1. 12.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2 상대방과의 소통이 문제로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2012년 1월 현재 국가통치권력을 누리고 있는 현정부도 국민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며 언론의 질타를 받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왜 그럴까요? 좀 더 잘하고 좀 더 멋지게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어렵게 만.. 2012. 1. 5.
방학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도 있었다 1 12월이 되면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기다립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조금이나마 숨돌릴 여유가 생기는 방학이기에 학창시절에서 방학만큼 기다렸던 날들이 또 있었던가요? 요즘 6학년 아이들은 중학교 입학전에 실시하는 배치고사 준비도 해야하고 중학.. 2012. 1. 3.
이런 교실은 찾기가 어렵다 교실! 참 많이도 변했다. 방학전날 교실바닥 수리를 위해 책걸상을 모두 들어냈다. 아이들이 모두 마루바닥에 그냥 앉았다. 2011년을 살아가는 이 아이들에게는 평생해보기 어려운 체험일지도 모른다. 교실 마루바닥에 다함께 앉아보는 것이 얼마나 오랜만이던가? 1960년에는 모두들 교실.. 2011. 7. 30.
나는 젊은 선생님들을 통해서 밝은 미래를 보았다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제법 여러 곳에 나가서 강의를 해보았다. 다른 교회의 초청을 받아가서 이야기를 해보기도 했고 교사들을 모아두고 강의를 해보기도 했으며 지식인들의 모임에 가서 강의를 해보기도 했다. 앞글에서 이야기를 한대로 어제 7월 25일 월요일에는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 교육연수.. 2011. 7. 26.
차라리 그럴바엔 중학교도 시험쳐서 가도록 하지 최근 몇년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시험복(?)이 터졌다. 학교단위 도단위 국가단위 시험이 줄줄이 알사탕처럼 이어지며 등장하는데 안보고 배기랴?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시험을 본 뒤 그 성적을 공개하겠다는데 거기에 휘둘리지 않을 소신있는 교육자가 과연.. 2011. 7. 16.
TV 시청, 무조건 막을 일은 아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채널도 많다 바보상자라는 별명으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멋진 정보를 제공해주는 문명의 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텔레비전(TV)이라는 요물입니다. 어떤 학부모들은 TV가 주는 악영향만을 생각하여 무조건 시청하기를 금지하기도 하지만 과연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영상매체가 주는 교육효과는 엄청나게 큰 .. 2011. 7. 14.
아이들이 사용했던 교과서를 마구 버린다면 학부모로서의 자격미달입니다 한십여년 전의 일이지 싶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교육청에 근무하시던 어떤 장학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교육청 안 전시실에 전시하려고 하니 옛날 교과서를 기부해주면 안되겠느냐는 것이 중심내용이었습니다. 제가 1960년대 이후의 교과서를 조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던 모양입니.. 2011. 7. 7.
거실을 서재로, 거실을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어주자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잔소리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하도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을 가진 것이 요즘 세상이므로 한번 사는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도 힘든 일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통해 체험하는 간접적인 경험은 그 .. 2011. 7. 4.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들이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자주 하는 걱정 가운데 하나로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을 너무 즐겨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것도 포함되더군요. 게임도 게임나름이므로 무조건 컴퓨터 게임이 나쁘다는 식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 문제는 컴퓨터를 어떻.. 201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