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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녀교육, 초등교육342

때리면 말을 들을까? 2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선생님들께서는 요즘 아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요즘 아이들이 확실히 예전 아이들보다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일까요? 오늘날의 이라크 지방, 예전의 바빌로니아에 존재했던 고대도시 우르에서 .. 2006. 3. 24.
때리면 말을 들을까? 1 전성기때보다는 조금 활동이 뜸하시지만 그래도 연기 하나는 일품이신 탤런트 김혜자씨는 "꽃으로도 아이들을 때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하나의 상징적인 문구라고는 해도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때리지 않고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사실 말로만 다스린다.. 2006. 3. 21.
청소는 이벤트다 2 이제 청소가 세분화되었으므로 실제로 청소를 해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보기보다 청소활동을 할 줄 모릅니다. 빗자루를 잡는 방법이나 쓰레받기 사용법 같은 것도 새로 다 가르쳐야 합니다. 청소기 사용요령도 가르쳐두고 걸레 개는 법, 물건 정리 요령도 새로 설명을 다해야 .. 2006. 3. 18.
청소는 이벤트다 1 보통 학급에서는 청소때문에 난리를 칩니다. 심지어 화장실 청소는 벌 정도로 생각해서 교과서 내용속에도 벌칙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 도시학교에서는 외부인에게 용역을 주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글쎄요, 꼭 그렇게 하는 것이 선진학교인지는 저도 잘 .. 2006. 3. 18.
시작때부터 떠들면 실패한 것이다 2 비서는 회장, 부회장이 독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되 출석번호 순서대로 하게 합니다. 누구에게라도 기회를 주어서 회장 부회장이 습관적으로 독점하는 인사권(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반적인 인사권이 아닌 단순한 인사를 하는 권리)을 가져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 2006. 3. 17.
시작때부터 떠들면 실패한 것이다 1 1. 보통 아이들은 떠듭니다. 아이들은 반드시 떠드는 것이 정상이라고 아는 선생님도 많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놀때 떠들고 시끄러운 것은 정상일지라도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떠든다면 그건 이미 비정상입니다. 보통 학급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도 시끄럽.. 2006. 3. 17.
교실은 깨끗해야 한다 2 - 교수 기기 갖추기 저번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교실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 순화와 학습 분위기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새학기를 시작하고 나서 한주일 안에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출입문 쪽에 보이는 화분들은 거의 모두 다 주워온 것입니.. 2006. 3. 15.
교실은 깨끗해야 한다 1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실안은 깨끗해야 하고 단정해야 하며 깔끔해야 합니다. 3월 2일에 첫만남을 가졌으므로 나는 항상 일주일 안으로 교실 뒷면의 환경 구성까지는 다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삽니다. 일주일 만에 환경구성을 다 한다면 거짓말이라고 .. 2006. 3. 12.
우유도 마셔야지요.... 1. (우유 급식에 관한 글은 저번에 올린 글을 가지고 새로 재편집해서 대신하고자 합니다. 새로 글을 쓰려니 너무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렇게 합니다. 송구스럽게 여깁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서는 급식우유가 주어집니다. 제가 근무한 모든 학교에서도 예외없이 우유를 보급하더군요... 2006. 3. 12.
사람답게 밥먹기 보통 초등학교에서는 개학 둘째날부터는 학교 급식을 합니다. 아이들이 질서가 잡혀 있지 않다고 해도 당장 점심을 먹어야하므로 식사 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당이 있는 학교를 가보면 그 소란스러움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아마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 2006. 3. 7.
교실에서의 첫 시간~~ 이제 아이들이 교실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나는 지난 봄방학때 학교에 가서 교실 정리를 다 해두었습니다. 잔손질이 필요한 것은 졸업한 학생들의 도움을 빌렸습니다. 운동장에 놀고 있는 졸업생에게 부탁을 했더니 인터넷 속의 우리반 카페(졸업생들이 6학년때 쓰던 카페)에 글을 올려, .. 2006. 3. 5.
첫만남~~ 3월 2일은 아이들에게는 엄청 소중한 날입니다. 선생님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지난 2월 21일 오후에 2006학년도 담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6학년을 가르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제 경우 6학년 담임교사는 올해로 22번째가 됩니다. 보통의 경우 초등학.. 2006.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