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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169

버스승강장의 불법 광고물, 이정도면 너무 한것 아닌가? 집행하지 않는 법은 죽은 법이다. 사문화(死文化)된 법을 두려워할 시민은 아무도 없다. 양심바른 시민만 지켜야하는 법이라면 그것은 이미 법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한 것이다. 원화로의 어떤 시내버스 승강장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될때까지 방치한 것은 누구 잘못인가? 불법부착.. 2013. 9. 24.
아무데나 세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편의점에 물품을 공급하는 자동차가 가로막고 있었다. 시내 출입을 하면서 이런 비슷한 경우를 자주 겪는 현상이긴 하지만 은근히 짜증이 났다. 자전거를 가지고 건너갈 수도 없도록 절묘하게(?) 주차를 시켜놓은 것이다. 앞차의 틈사이로 빠져나갈 수 없고 뒤.. 2013. 9. 3.
음주운전? 한번 당해봐야 한다! 좀 거치른 표현이지만 자기 목을 자기가 조르기도 하고, 자기 눈을 자기가 찌르기도 하는 사람이 예로부터 자주 있어왔다. 옛사람들은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느니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든다느니 하는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나는 새벽에 길을 나섰다가 그런 장면을 만나보았다. 도로에.. 2013. 8. 26.
꼭 이렇게 광고해야만 하는 것일까? 요즘같은 심각한 불황기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사실을 나같은 서민이 어찌 그 형편을 모르겠습니까는 광고면에서 조금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목적이 아무리 숭고해도 수단이 나쁘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최근에 .. 2013. 6. 25.
맨홀 뚜껑에서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를 보았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서글픔과 분노를 느낍니다. 왜 그럴까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느껴지지 않는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의식도 문제이고 감독관청의 자세도 옳은 것은 아닙니다. 감독기관에서는 현장에 한번 가보기나 했을.. 2013. 6. 21.
호갱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지 몰라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호구(虎口)로 보는 통신사들이 제법 된다는 생각이 든다. DAUM 사전에서는 '호구'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1) 범의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지경이나 경우를 이르는 말. (2)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 2013. 6. 17.
공공도서관의 책을 찢어가는 것은 범죄다 도서관에서 책을 찢어가는 것은 범죄행위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복사해서 볼 수도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도려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던가? 시립도서관에서 기한이 지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허락한 책을 몇권 골라서 집에 가져와 시간날때마다 읽어보았다. .. 2013. 6. 8.
어떻게 지나가라는 말씀이신지요? 제발 저처럼 돈이 없어서 늘상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자전거라도 타고 다녀야하는 불쌍한 서민들의 입장을 한번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다가 차를 올려놓는 것도 벌써 위법인데다가 그렇게 절묘하게 전봇대 사이에 주차를 시켜두어서 옆으로 빠져나가기도 어렵게 해놓으시면 .. 2013. 5. 11.
차라리 시가지에 쓰레기통을 설치해주자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관이다. 하도 가관이어서 남보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요즘도 이렇게 더러운 도시가 있다는게 의심스러울 정도다. 경주 이야기다. 내 얼굴에 침뱉는 격이지만 이젠 참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에 한마디 해보는 것이다. 아침마다 시가지 중심도로는 쓰레기로 .. 2013. 3. 25.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것은 진정 아름다운 일이다 안동에 볼 일을 보러갔다가 기차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안동교회에 가보았다. 안동이 양반도시여서 교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는 분들도 꽤 있지 싶다. 하지만 그런 선입관은 갖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예전 예배당 건물 옆에 새로 잘 지은 100주년기념관이 있기에 들어가 .. 2013. 3. 3.
도로위에서 펼쳐지는 번개시장, 새벽마다 가관이다 번개시장이 매력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이름 그대로 새벽에 번개처럼 잠시 섰다가 사라지는 시장이다. 시골에 사는 분들이 새벽 첫버스를 타고 와서 난전에 푸성귀같은 물건을 펼쳐놓기도 하지만 전문 장사꾼들이 몰려와서 물건을 풀어놓기도 한다. 문제는 시장 앞 도로를 점거.. 2012. 9. 26.
공원 시설물에도 마구 붙이면 돈이 되는가? 내가 사는 동네에는 작은 공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한다. 이런 녹색공간을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살아왔다. 지난 8월의 어느날 운동기구 안내판에 광고물같은 것이 붙어있길래 가까이 가보았다. 떨이물건 광고지였다. 한번씩 주택가 담벼락에도 마구 붙이고 남의 .. 2012. 9. 9.
아는게 뭐지? 꽃무늬로 예쁘게 장식한 귀여운 차를 보았다. 뒷 유리창에 경고문이 보였다. "DANGER(위험!!)" 뒷유리창에 붙인 문구들이 재미있었다. 차 주인은 이런 분이란다. "까칠한 어른이 타고 있어요." "신호 몰라, 속도 몰라, 좌우 몰라, 다! 몰라." 어리 버리 2012. 8. 1.
경주역 앞을 이렇게 만들면 되나?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아침 일찍 KTX 기차표를 사러 경주역에 갔습니다. 경주역 광장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넜더니 꽃을 심어놓은 대형화분 주위로 쓰레기들이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주역을 통해 경주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제일 처.. 2012. 6. 10.
비집고 들어가서 코만 박으면 해결이 된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뭐가 문제일 것 같은가? 경주에서 가장 큰 무덤 가운데 하나인 봉황대 인근을 찍은 모습이다. 도로를 자세히 보면 노란색 실선이 그어져 있다.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이곳은 인도라는 말이다. 차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대형 화분으로 막아두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말이다. ..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