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경주역 앞을 이렇게 만들면 되나?

by 깜쌤 2012. 6. 10.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아침 일찍 KTX 기차표를 사러 경주역에 갔습니다. 경주역 광장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넜더니 꽃을 심어놓은 대형화분 주위로  쓰레기들이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주역을 통해 경주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제일 처음 마주치는 곳인데 이게 무슨 몰염치한 횡포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중소도시를 가보면 정말 깨끗합니다. 시골은 더더욱 깨끗합니다. 대도시가 가장 더러운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만 경주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경주가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노숙자들이 머무는 공간은 탑이 있는 벤치쪽이어서 그들이 저지레를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누가 그랬든간에 이런 행동은 경주를 찾아오시는 손님과 시민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