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찢어가는 것은 범죄행위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복사해서 볼 수도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도려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던가?
시립도서관에서 기한이 지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허락한 책을 몇권 골라서 집에 가져와 시간날때마다 읽어보았다. 한참을 읽다가 보니 쪽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겨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이런 식으로 상당한 분량이 도려내어져 사라지고 없었다.
이런 식으로 책을 못쓰도록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나 어른이나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들 의식속에서 공공의식이 희박해져 가는 현실이 심히 개탄스럽다. 이제는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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