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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차라리 시가지에 쓰레기통을 설치해주자

by 깜쌤 2013. 3. 25.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관이다. 하도 가관이어서 남보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요즘도 이렇게 더러운 도시가 있다는게 의심스러울 정도다. 경주 이야기다. 내 얼굴에 침뱉는 격이지만 이젠 참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에 한마디 해보는 것이다.

 

 

아침마다 시가지 중심도로는 쓰레기로 더러워진다. 청소하는 분들이 지나가고나면 조금 깨끗해지지만 이내 다시 온갖 종류의 쓰레기로 너저분해지고 만다.

 

 

 특히 더러운 곳은 시가지 중심부의 버스정류장 부근이다. 원인을 가만히 살펴본 결과 주로 학생들을 포함하는 젊은이들이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마구 버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며 운전자들이 창밖으로 휙 던지는 쓰레기도 제법 많다.

 

 

이렇게 더러운 도심의 모습을 확인하는 관계공무원들은 거의 없는듯 하다. 항상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나같은 사람 눈에만 이런 현상이 눈에 뜨이는가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단속을 철저히 하든지 아니면 쓰레기통을 설치해주든지 하면 될 것이다. 물론 학교에도 협조요청을 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개념없는 흡연자들이 버리는 담배꽇초도 엄청나다.

 

 

 경주역 앞에 있는 횡단보도의 모습이다. 하수구 철망 밑에 하얗게 보이는 것은 모조리 담배꽁초다.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다. 경주 관광의 시작점인 경주역 앞 횡단보도부터 이런 지경이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이런 현상은 대표적인 유흥지로 소문난 동천동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제 이 도시에 대해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모습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투명비닐로 된 쓰레기통이라도 한번 설치해보기 바란다. 쓰레기통을 이용한 테러를 막기위해 이런 모습의 쓰레기통을 설치한 사례는 제법 많다.

 

 

쓰레기 봉지를 도로가 가로수밑에 마구 투척해대는 상점 주인들을 왜 단속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너무 더럽다. 내가 아는 외지인들이 한번씩 하는 이야기도 그랬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