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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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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물빛!! 장해 갈 때 타고 올라간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약일랑 삼거리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이번에는 우측 일측구 골짜기로 가 본다. 그러니까 삼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일측구를 따라 올라가면 아무도 손대지 않은 듯한 원시림이 골짜기 끝자락 부분에 나타난다. 원시삼림까지 가는 동안 .. 2005. 6. 4.
오채지의 신비한 물빛 <수정군해 위의 경치 - 흐르는 물 가운데 저렇게 많은 나무가 자랄 수 있을까?>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해발 2,250m 일대에 펼쳐진 수정군해이다. 호구의 물 빛깔이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주변 경치도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호와 소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수정군해를 바라보는 .. 2005. 6. 3.
미셴 싼거!! 곤명시 서남쪽에는 전지( 池)라는 호수가 있다. 한때는 곤명호(昆明湖)라고도 하고 전남택이라고도 불렀던 모양이다. 운남성에서는 제일 면적이 큰 고원호수인데 중국 전체에서도 여섯 번째로 손꼽아주는 거대한 민물호수이다. 전지 주위에는 아름다운 명승지들이 많이 있다. 특히 버드나무가 많이 .. 2005. 6. 3.
준비 29 - 남의 나라 입국하기 1 마.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상대편 국가의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검역 증명서를 줄 것이다. 영어로 기록하는 것이 당연하다. 중국일 경우 영어나 한자를 사용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작은 영한사전이나 한영.. 2005. 6. 3.
잔디밭이 있다면.... 김유신 장군 묘 입구 부근에 이런 곳이 있더군요. 잔디밭이 있다면 바베큐 시설을 해두어야겠습니다. 이런 곳에는 의자를 놓고,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불러 작은 음악회를 하겠습니다. 무대는 준비되어 있더군요. 피아노가 문제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겨울나그네> 전곡을 연주해줄 사람이 필.. 2005. 6. 2.
비가 와~~ 잘 잤어? 사실 의미없는 인사인줄은 나도 알아. 우린 만난 적이 없거든....... 네가 살아있는지도 모르고...... 돌길에 물기가 촉촉하지?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려. 빗방울의 모습을 그려 본 적이 있어? 빗방울은 밤톨처럼 생겼다더군. 그럴까? 인생은 첩첩산중에서 헤매는 나그네 같은 것.. 2005. 6. 2.
기차표만 구하면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경와차 내부 하포의 모습 - 배낭여행자들은 장거리 이동의 경우, 보통 이정도 차를 탄다> 곤명 역 앞에서 택시를 내리니 광경은 낯이 익다. 한번 와 본 장소이므로 조금은 익숙한 거리 풍경이다. 곤명역은 곤명시내 중심거리 중의 하나인 북경로(北京路) 끝자락에 있다. 역 청사를 지금 새로 신축.. 2005. 6. 2.
구채구는 비경이다 구채구는 두 개의 기다란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즉 영어의 Y자 모습으로 된 두 개의 골짜기를 상상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빼어난 산세와 함께 온갖 종류의 푸른색으로 빛나는 호수, 여기저기 숨어있는 폭포는 비경중의 비경이다. 황산(黃山)을 다녀 온 사람은 다른 산을 안 보고 구채구.. 2005. 6. 2.
머피의 법칙 이 자료도 예전에 퍼 온 것인데 출처를 모르겠네요. 원작자님! 미안합니다. 사진은 출장가는 길에 경주 시내에서 제가 찍은 것이고요....... ==================================================== [치통의 법칙] 치통은 치과 병원이 문 닫는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라디오의법칙] 라디오를 틀면 꼭 제.. 2005. 6. 2.
남산에서 허기면하기 경주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는 용장골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용장골로 올라가 봅니다. 시내에서 경남과 울산광역시의 언양가는 길로 따라 가며 포석정, 삼릉, 교도소를 지나 일단 용장마을까지 갑니다. 용장골 안쪽 끝집 부근에서 차에서 내려 걸어올라가 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 더.. 2005. 6. 1.
이젠 구채구 입장~~ <구채구 매표소 내부 - 줄도 없고 새치기는 극심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왔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곳이니 만큼 비가 자주 오는 것은 이해가 된다. 작년에도 비가 왔었다. 잠시 고민에 빠진다. 론리 플래닛에 보면 구채구 안에서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기.. 2005. 6. 1.
준비 28 - 비행기 안에서 식사, 담배? 다. 밥 먹고 싶은가? 비행기 안에서는 당연히 식사를 준다. 무조건 다 주는 것이 아니고 비행시간 2시간 이상이 되어야 준다고 한다. 2시간이 안 되면 국물도 없는가? 그렇지 않다. 요즘처럼 경쟁이 심한 시대에 거금 수십만 원씩 내고 타는 손님에게 고 따위 싸가지 없는 짓을 하면 .. 2005. 6. 1.
중국에서는 먹어야 한다 <초원 속의 도시 랑무스에서 시켜 본 볶음밥> 이런 식으로 요리조리 한자(漢字)를 뜯어보고 살펴보고 분석해보면 어지간한 요리는 실수 없이 시킬 수 있게 된다. 이게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남이 먹는 것을 보고 같은 것으로 달라고 하라. 이때 메모지를 꺼내서는 요리이름을 하나.. 2005. 5. 31.
기차타기는 장난이 아니다 <계림 양삭에서의 대나무 보트 래프팅> ● 중국에서 기차표 구하기 중국에서 기차를 탄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전쟁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기차 이용에 대한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우린 기차를 타고 싶다면 일단 역에 가서 기차표를 사면 반 이상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다. 요즘은 미리 .. 2005. 5. 31.
준비 27 - 비행기 안에서 8. 비행기 안에서 가. 옆자리에 인연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 만약 당신이 유럽을 가게 된다면 적어도 1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게 될 것이다. 지겹다면 지겨운 시간이고 괴롭다면 괴로운 시간이며 즐겁다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창 밖을 보는 것이 재미있지만 나중에.. 2005.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