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41 앙증맞음 속에서 <아래 사진들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퍼 온 자료인데 출처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원작자님께 미안함을 표시합니다> 2005. 6. 9. 타는 것도 장난이 아니니... 주머니 속에 소중하게 간직해 둔 기차표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본 뒤에 곤명역으로 향했다. 중국에서는 기차를 탄다는 그 사실 자체도 장난이 아니다. 기차표를 구했다면 그 표를 소중하게 잘 챙겨두기 바란다. 며칠 뒤에 사용할 표라면 비밀 주머니에 넣어두거나 복대에 넣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 2005. 6. 9. 준비 31 - 배낭여행 훈요십조 10. 배낭여행 훈요십조 배낭여행에서 대해서는 참으로 다양한 책들이 나와있고 온갖 주장들이 난무하며 나름대로의 노우하우(knowhow)를 담고 있으므로 모두 다 옳은 소리이며 진리이며 참 말씀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훈요십조는 그런 높고 거룩한 많은 고명한 주장들 속에 버려진 어설픈 인간의 모자라는 잡소리 정도로 듣고 참고하는 정도로만 하면 될 것이다. ▲ 1.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죽을 쑤나니 정보가 곧 생명이며 길이며 진리가 되느니라. ▲ 2. 좋은 매너와 반듯한 예의는 친구를 만드는 지름길이니라. ▲ 3. 이유 없는 친절은 조심하라. ▲ 4. 지나치게 돈을 아끼면 고생만 하게 되느니라. ▲ 5. 여유와 낭만이 없는 여행은 아니함만 못하다는 슬픈 전설이 있느니라. ▲ 6. 남 따라 .. 2005. 6. 9. 모택동, 그 화려한 장정 버스 아래 짐칸과 지붕 위에 온갖 잡동사니를 다 올리고 있었다. 왕복 2차선 도로이니 버스 한 대가 오래 서서 짐을 내리고 싣는다면 자연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기한 것은 뒤에 밀려있는 어느 차도 경적 한번 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3시간 정도를 달린 버스는 드디어 '천.. 2005. 6. 9. 우룡하 떠내려가기 이젠 이런 보트를 타고 떠내려갈겁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 음악이 끊어질 겁니다. 파가니니의 음악 대신 생상의 "백조'를 듣고 싶다면 제일 밑에 가서 "백조" 음악 시작 버튼을 누르십시오> 두사람이 탑니다. 우린 자전거를 싣고 탔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떠내려가면 .. 2005. 6. 8. 왕빠를 찾아서 중국 온지 이틀째이니 이젠 집에다가 소식을 전할 때가 되었다. 당신이 돈이 넘쳐나는 사람들이라면 국제전화를 하면 된다. 중국 대도시에서는 한국 휴대전화를 가지고 와서 통화를 해도 된다. 물론 이때는 한국에서 미리 그런 종류의 서비스를 신청해두고 와야 하지만 말이다. 당연히 요금은 비싸다... 2005. 6. 8. 쏭판으로 간다 아침 6시 20분 송반행 버스는 10분이나 늦어서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손님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천천히 정류장을 빠져나간다.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커서 그런지 버스 정류장에서는 항상 아쉬운 이별 장면이 벌어진다. 오늘은 청년 4명의 애끓는 이별을 보았다. 아마 정든 친구를.. 2005. 6. 8. [스크랩] 올리브 오일 효능과 이용방법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성인병 예방하고 젊음 지켜줘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오일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다양한 효능과 종류, 보관법, 활용법 등을 알아보았다.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나무가 재배되는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데, 요리는 물론 화장이.. 2005. 6. 7. A Couple Who Came From Iceland 현충일! 국기를 달고 나선 모처럼 서울에서 내려온 딸아이, 아내와 함께 아침을 먹었습니다.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았다가 부리나케 시내로 갔습니다.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부근의 사랑채라는 곳에서 아이슬랜드에서 온 커플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제 평생에 처음으로 아이슬랜드 사람을 만나.. 2005. 6. 7. 구채구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전쟁이다 ♠ 구채구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전쟁이다 아! 구채구! 산골짜기로 피어오르는 구름바다(雲海), 한없이 맑다 못해 눈에 시리기만 한 투명한 물을 그득히 담은 호수,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폭포, 드높은 절벽과 기이한 색깔의 배합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당신으로 하여금 마치 동.. 2005. 6. 7. 삼릉골 가기 2 이젠 이 길을 따라 걸어올라갑니다. 골짜기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골짜기 초입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것은 머리없는 부처상입니다. 그 불상 왼쪽 위엔 마애선각불이 있어서 사람들이 올라가보곤 합니다. 머리가 없는불상을 지나 다시 위로 더 올라가면 이번에는 이런 모습의 부처.. 2005. 6. 6. 귀국하려면 리컨펌을 해야한다 <사진작가 겸 교사인 K선생> 대관공원에서 돌아온 우리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화궈로 먹기로 하고 북경루를 따라 가다가 비교적 고급스러워 보이는 집을 골라 들어갔다. 실내장식과 분위기가 그럴 듯해서 처녀총각들의 데이트 장소로 알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2층 창가 좌석에 .. 2005. 6. 6. 준비 30 - 짐을 찾아서~~ ● 수화물 찾기 : 이제 1층으로 가서 수화물을 찾아야한다. 출발지에서 짐을 맡기지않고 비행기를 탔다면 이 과정이 생략되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모니터를 잘 보고 자기가 타고 온 비행기 편명을 기억하고 있다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짐이 나오면 집어들면 된다. 만약 자기 짐.. 2005. 6. 6. 구채구 쉽게가기 구채구의 모든 비경은 잔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거의 흙을 묻히지 않고 산책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해 두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잔도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잔도라고 하니까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지 싶다. 중국인들이 만들어 놓은 안내문에.. 2005. 6. 6. 장족들의 불심(佛心) 이것으로 구채구 구경이 끝난 것이 아니다. 진주탄 폭포 밑에서 잔도를 벗어나 원래 도로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곧 이어 삼거리를 만난다. 처음에 올라가면서 약일랑 폭포를 못 본 분들은 여기서 잠시 내려서 폭포를 보면 된다. 그런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입구 쪽으로 내려오.. 2005. 6. 5. 이전 1 ··· 438 439 440 441 442 443 444 ··· 4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