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기2384 바티칸을 찾아서 6 바로 앞 글에서 이 그림은 사진만 보여드리고 그냥 넘어 왔길래 다시 설명을 해드려야겠다 싶어서 새로 올려본다. 당연히 이 그림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그냥 넘어가시기 바란다. 이 그림의 제목은 성사토론이고 역시 서명의 방에 그려져 있다. 역시 라파엘로의 작품이다. 중앙의 비둘기는 성령을 상.. 2005. 12. 6. 바티칸을 찾아서 5 그 유명한 네로가 사용하던 욕조라는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리석이란다. 보라색 대리석!! 네로에 대해서는 어리버리쌤이 <영화로 알아보는 신앙>이라는 카테고리에 자세히 올려두었다. 화면 왼쪽을 보시면 "영화로 알아보는 신앙" 이라는 카테고리가 바로 보일 것이다... 2005. 12. 4. 바티칸을 찾아서 4 정원 관람이 다 끝나면 이제 키아라 몬티 전시관으로 들어간다. 여기에는 온갖 대리석 조각들이 즐비하다. 즐비하다 못해 지천으로 깔려버렸다. 경상도 사투리 표현을 빌린다면 "쌔고 쌨고, 천지삐까리"다. 사실 이 전시관 하나만으로도 하루 종일을 보내지 싶다. 하지만 이것만 보고 말 수는 없으므로.. 2005. 12. 2. 바티칸을 찾아서 3 바티칸! 무슨 설명이 필요하리요? 얼굴에 눈 코 있는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아는 나라!! 외계인 빼고는 다 아는 관광의 명소!!! 우린 그리로 간다. 이 광장을 걸어들어가면 바티칸에 이르는 것이다. 여기 이 바티칸이라는 곳도 엄연한 하나의 국가이다. 그런데 이 국가는 국경선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는.. 2005. 12. 1. 바티칸을 찾아서 2 테베레 강(=티베르강)을 건넌 우리들은 강변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바티칸 방향은 시내 지도를 보고 찾아두었으므로 걷기만 하면 된다. 강변을 따라 나있는 도로에도 기념비적인 건물들이 즐비하다. 이 건물 뒤가 바로 카부르 플라자이다. 테베레 강을 거슬러 올가가는 유람선이 있는가 .. 2005. 11. 29. 바티칸을 찾아서 1 오늘은 바티칸을 가보기로 했다. 내일 쯤에는 로마를 벗어나 북상을 해야하니 오늘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바티칸을 봐두어야 했다. 어제 우리를 데리고 다녔던 가이드 양반에게 얻어들은 정보에 의하면 베네치아에 싼 호텔이 있다는 것이다. 역에서도 가깝다니 금상첨화격이다. 그렇다면 미리 예약을 .. 2005. 11. 28.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5 - 피자 나폴리 시내로 들어간 우리는 피자집에 갔다. 안에 들어가서 먹으면 비싸므로 일단 사서는 밖에 나와서 먹어야했다. 메뉴판엔 피자 이름을 그득하게 써 놓았지만 뭐가 뭔지 알아야 구별을 하지. 그러니 한국인 특유의 기법을 써서 한가지 메뉴로 통일하기로 했다가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두가지를 시.. 2005. 11. 27.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4 - 아말피 가기 성문에서 바라본 바로 뒷산 꼭대기의 구조물이 감시탑이 되어 다가온다. 성문 안 무늬가 예사롭지 않았다. 일반 가정집 같았는데 베란다가 너무 깨끗해서 시선을 끌었다. 바닥은 단순히 하얗게 칠했지만 벽 문양이 독특했다. 하여튼 못말리는 사람들이다. 예술적인 끼가 넘치는 것일까? 이 레스토랑의.. 2005. 11. 26.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3 - 아말피 가기 이 양반은 배낭 뒤에 딱풀을 가지고 다닌다. 여행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해두는 일기장 광이기도 하다. 일기장을 쓸때 온갖 자료를 다 붙여두기 위해서라고 한다. 외국에서 딱풀하나 사는 것도 돈이므로 한국에서부터 풀도 2개를 준비해가는 구두쇠이기도 하고..... 누구냐고? 이제 시내로 들어.. 2005. 11. 25.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2 - 아말피 가기 이 마을도 포지타노와 같이 절벽에 매달려 있다. 배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도 있고 사람이 발붙이고 살만한 작은 골짜기도 제법 있어서 그럴저럭 살만하기도 했다. 부두 부근의 작은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잠시 갈증을 푼 우리들은 마을 구경에 나섰다. 해변에서 수영을 할 사람들은 수영을 하고 .. 2005. 11. 24.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1 - 아말피 가기 Siren이라는 말은 다 알것이다. 오오~~~~ 하는 소리로 대변되는 사이렌 말이다. 민방위 훈련시에 적기의 공습을 알리는 공습경보음으로 내는 그 사이렌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한밤중에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왠지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공포에 사로잡히는 듯한 기분이 된다. 이 마당에 여기서 왜 .. 2005. 11. 22.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10 - 아말피 가기 "아름다운 저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이 노래를 배우면서 소렌토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를 정확하게 몰랐다. 이탈리아 나폴리 부근에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았지 도대체 거기가 어떻게 생겨먹은 곳인지는 알길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하여튼 아름다운 곳이라고 짐작만 하고 .. 2005. 11. 21.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9 - 폼페이 원형극장에 들어왔다. 원형극장에 관해서는 영화에 관한 글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볼 생각으로 있다. 하여튼 이천년 전에 이런 극장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옆에 가면 이와 비슷한 것이 또하나 있다. 사진의 앞 쪽 작은 칸막이가 있는 곳은 외국에서 온 귀빈이나 손님을 묵게하던 시설.. 2005. 11. 16.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8 - 폼페이 목욕탕을 나온 우리들은 Faun의 집을 찾아갔다. 폼페이 유적지 중에서는 가장 큰 집터라고 하는데 그냥 보아서는 짐작이 안된다. 마당 한가운데 청동상이 나왔다는데 그게 그리 유명하단다. 나는 폼페이에 관한 지식이 짧은 사람이므로 들어도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도 내 얼굴 하나만은 넣어서 .. 2005. 11. 15. 아름다운 해안 아말피로 가자!! 7 - 폼페이 한증탕, 냉탕, 열탕들의 시설을 갖춘 이런 목욕탕이 이천여년 전에 존재했다는 사실부터가 우리들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어 놓고 만다. 십여년전에 여길 처음 왔을때 설명을 들어 처음엔 긴가민가했지만 그동안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보며 결국 나는 기가 질리고 말았다. 벽면의 조각상, 천장의.. 2005. 11. 14.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