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169

그들이 자기들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우크라이에서 공연차 한국에 왔다가 발이 묶였던 분들이 경주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비행기표를 구해서 어제, 4월 15일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눌러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yessir/15865679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한 댓가로 받아야 할 임금.. 2009. 4. 16.
헬리콥터 조종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헬리콥터 조종사님들! 이번 4월 10일 낮에 발생한 경주보문관광단지 인근의 산불을 진화하시느라고 연 사흘동안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님들이 아니었으면 그런 거대한 불을 끄겠다는 엄두도 내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없이 사는 철없는 인간들 때문에 너무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연휴.. 2009. 4. 12.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표가 필요합니다!! 유럽에 우크라이나(Ukraine)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폴란드, 루마니아, 벨로루시, 몰도바, 러시아 같은 나라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죠. 1991년에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인구 약 4700만명의 큰 나라입니다. 하지만 국민소득은 그리 높은 나라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 2009. 4. 2.
잘 드시고 잘 사시기 바립니다 표현하기에 너무 끔찍한 말 같지만 어느 나라에나 "배째라"하는 식으로 막가는 사람들은 꼭 있게 마련이다. 막무가내로 우기고 행패를 부리고 떼를 쓰면 통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법은 어기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만 머리속이 가득한 사람들도 있다. 새벽외출을 자주 하는 나에.. 2009. 3. 18.
이라나 ? 14 - 마구 버리면 해결나는가? 남자들이 군대가서 배우는 것 가운데 하나는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것이다. 담배는 반드시 앉거나 서서 피우고 꽁초와 몸체를 분해해서 버리라고 배웠다. 이렇게 많은 꽁초들은 도대체 누가 버린 것일까? 도대체 누가? 요즘은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버린 것이 더 많다. 자기 차 .. 2009. 2. 12.
이라나 ? 13 - 자기만 알기 지난 목요일 밤,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마티즈 한대를 발견했습니다. 다리 건너편 주택가와 아파트 동네 입구에 음주단속을 하기 위해 경찰이 도로에 쫙 깔렸습니다. 지나다니는 차는 모조리 다 점검을 하는 것 같은데 이 마티즈 승용차는 다리 이편에서 그것을 보고는 반.. 2009. 1. 21.
이라나 ? 12 - 인도 가로막기 이렇게 세워두면 보통 어른은 그렇다치더라도 노인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생각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일본의 주차 현실을 인용하지는 않더라도 그 정도는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동차 너머에는 어떤 모습인지 보시겠습니다. 아이들이 왼쪽의 좁은 틈바구니 사이로 .. 2008. 11. 4.
이라나? 11 - 아무데나 막버리기 내가 아이들을 가르칠때 잘 사용하는 말 가운데 하나는 "돼지에게는 진주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좋고 귀하고 비싼 것을 줄 필요가 없다는 소신에서 나오는 말이다. 물론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르쳐야 하고 몰라서 하는 실수는 너그럽게 용서해주어야하며 이.. 2008. 7. 31.
이라나? 10 - 해도 너무하지(인도점령) 대한민국의 교통신호등은 한가지 색깔뿐이라고 그럽디다. 모두 다 가라는 신호인 것이죠. 빨간 색은 빨리가라는 신호고 황색은 황급히 가라는 신호며 초록은 당연히 가라는 뜻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교통신호 무시하기는 이제 예사가 되었고 한술 더 떠서 아예 인도를 주차공간으로 쓰는 사람들이 갈.. 2008. 7. 14.
비오는 날에는 제발 좀~ 초등학생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모든 것을 자기를 중심으로 하여 판단하고 생각하므로 어른들이 보기엔 철없는 짓을 골라가며 다하고 어리석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보통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2008. 6. 24.
이라나? 9 - 우리만 법 지키라고 하지 마시고...... 요즘 들어서는 어느 지방자체든지 간에 도시 미화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정해둔 곳에 선전물을 붙이도록 요구를 하고 있다. 선거용 벽보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포스터, 각종 행사를 홍보하는 플래카드 등을 지정된 곳에 붙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자치단체에서 정한 곳에 붙.. 2008. 6. 10.
이라나? 8 - 당부드립니다!! 직업이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볼 때매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됩니다. 비가 막 시작하려고 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누구나 마음이 급해집니다.유모차에는 젖먹이를 태우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데리고 있는 젊은 어머니가 승용차 뒷문 사이와 안전봉 사이로 .. 2008. 6. 5.
이라나? 7 - 맡으면 임자라니... 맡아둔다는 말은 다 아시리라. 지하철이나 통근열차에서 먼저 올라간 사람이 친구나 식구들을 위해 좌석을 확보해 두는 행동 말이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 먼저 올랐기 때문에, 먼저 왔기 때문에 핵심지대를 차지하는 기득권을 가지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가 말이다. 맡아둔다는 것이 과연 법리.. 2008. 6. 3.
이라나? 6 - 갓길 추월 버스안에 앞길이 구만리 같은 어린 청춘 서른하나를 소복이 태우고 수학여행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수학여행단이니 당연히 같은 색깔의 버스가 줄을 서서 달리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뒤에서 추월해 온 H사 제품의 차 한대가 뭐가 그리 급한지 갓길로 추월하기 시작했습니.. 2008. 5. 3.
이라나? 5 - 인도로 차몰고 다니기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도록 만들어진 인도위로 선명하게 만들어진 이 자동차 바퀴자국들! 꼬불꼬불한 모습으로 작게 나타난 것은 자전거 바퀴자국이고 직선으로 쫘악 시원하게 뻗은것은 자동차가 지나간 흔적이다. 경주는 인도로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해두었으니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는 ..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