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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73

천지를 찾아서 - 2 백두산(중국인들 말로는 장백산)에도 천지, 천산 산맥의 보거다 봉우리에도 천지...... 알타이 지방에도 천지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경상도 말로하면 "천지(天池)가 천지삐까리데이." 어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중국에는 천지가 60여개 이상이 있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어떤 여행 안내서에선가 읽어본 .. 2005. 7. 11.
천지를 찾아서 - 1 우루무치 시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가량을 달리면 천산(天山)산맥의 보거다 봉우리 밑에 자리잡은 천지를 갈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좀 높은 산위에 호수가 있다싶으면 천지(天池)라고 이름을 붙이는 모양입니다. 그 맑은 호수에 유람선을 띄워 풍악소리까지 울리는데...... 참, 쓴 웃음이 저절로.. 2005. 7. 6.
그리스 : 고린도, 코린트, 코린투스 작열하는 태양볕아래 고린도(=코린투스) 유적은 빛이 바래져 가고 있었습니다. 신약성경속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복음사역자 바울선생은 이 코린도에서 엄청난 고생을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버스를 타고 갔었습니다. 바닷가를 타고 달리는 고린도행 도로 가에 펼쳐지는 경치 하나.. 2005. 6. 16.
계림 이강 유람 계림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이강입니다. 이강 유람을 계림 관광의 최고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외국인에게는 바가지 요금으로도 유명합니다. 싼값으로 유람을 즐기려면 양삭에서 싱핑(=흥평)까지 버스를 타고 간 뒤 한시간 반짜리(형편에 따라서는 한시간이 될 수도 있음) 이.. 2005. 6. 11.
우룡하 떠내려가기 이젠 이런 보트를 타고 떠내려갈겁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 음악이 끊어질 겁니다. 파가니니의 음악 대신 생상의 "백조'를 듣고 싶다면 제일 밑에 가서 "백조" 음악 시작 버튼을 누르십시오> 두사람이 탑니다. 우린 자전거를 싣고 탔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떠내려가면 .. 2005. 6. 8.
계림풍광의 백미- 양삭(양수오) 용승에서 계단식 논을 구경한 뒤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계림을 거쳐 양삭에 갔습니다. 양삭의 서가(=시제)거리는 전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전설적인 곳이죠.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 정도 된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흰색집의 거리쪽으로 난 2층방을 얻었습니다. 비가오자.. 2005. 5. 29.
그리스 : 포세이돈 신전 가는 길에.... 제우스 신전터입니다. 기둥 높이들이 17미터나 된다니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1896년 4월 5일 제 1회 올림픽이 열렸던 칼리마르마로 스타디움 입구의 모습입니다. 국회의사당 앞 경비병의 모습입니다. 독특한 전통차림이라고 하더군요. 리카비토스 언덕에서 본 아크로폴리스의 모습입니다. 왜 고대 그리.. 2005. 5. 18.
샹그릴라를 찾아서 2 여강(리지앙)을 출발한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샹그릴라를 향해 갔습니다. ● 개봉연도 : 1937년 ● 감 독 : 프랭크 카프라 ● 주연배우 : 로날드 콜맨 ( 로버트 콘웨이 역 ) 제인 와이어트 ( 손드라 역 ) 존 하워드 ( 존 하워드 ) 마고 에드워드 ( 마리아 역 ) ● 음 악 : 디미트리 티옴킨 ● 원 작 : 제임스 힐.. 2005. 5. 16.
이란 : 내 친구의 집이 있는 나라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만든 연작 영화를 보고 난 뒤 난 이란이 주는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길래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진 코케지방만은 꼭 가고 싶었다. 지난 4월에 만났던 프랑스인 베냐민도 김기덕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보고 난 뒤 한국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었다. .. 2005. 5. 12.
이란 : 페르세폴리스 - 2 이 놀라운 부조작품엔 당시의 역사가 녹아들어있습니다. 미디아인, 갈대아인, 페르시아인 등 제국내의 수많은 종족들 모습이 새겨져 있다고 하지만 제 눈으로 구별하기엔 실력이 모자랍니다. 참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햇볕이 사정없이 내려붓고 있는 가운데 사진 한장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고역이.. 2005. 5. 7.
계림에 해가 지다 계림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노적암을 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본 호수였는데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하기에..... 어스름이 슬금슬금 내려앉고 있는 시각이었습니다. 독수봉엘 갔더니 입장료가 너무 비싸 들어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해는 져가고 시간은 아깝고...... 소득에 비해 입장료가 지나치게 비싼 나.. 2005. 5. 5.
그리스 : 엽서 모음 이 사진들은 그리스 배낭여행때 사온 것을 스캔하여 올려본 것입니다. 그리스 사진작가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미안하고요...... 수니온 곶이군요. 아테네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산토리니! 참 대단한 곳이었죠. 제 가슴속에 담아둔 아름다운 섬입니다. "아틀란티스 침몰"의 무 대가 된 .. 2005. 5. 4.
그리스 : 아테네 - 파르테논 파르테논 신전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유적지가 보입니다. 뒤편 한가운데 보이는 리카비토스 봉우리를 목표로 삼아 걸어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진만은 엽서를 스캐닝한 것입니다) 파르테논을 가기 위해 여관에서 길을 나섰습니다. 골목에서 올려다 본 파르테논 신전 벽입니다. 날씨 하나는 엄청 .. 2005. 5. 3.
그리스 : 미궁을 찾아서 - 2 항구에는 또 다른 배들이 가득했었습니다. 산토리니 가는 배편을 미리 알아두었죠. 해변의 요새 모습입니다. 해변에선 크레타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니코스 카찬차키스"가 쓴 "희랍인 조르바"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 시절엔 희랍인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상급학년.. 2005. 5. 2.
그리스 : "미궁"을 찾아서 - 1 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 미노스 왕, 아리아드네의 실...... 학창 시절의 나는 그리스 신화에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언젠가는 그리스에 꼭 가보고 말리라" 그렇게 다짐을 하고 살았지만 세계적인 빈곤국가에서 태어나 청춘을 보낸 나에게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꿈만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200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