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기/25 인도네시아 섬들 여기저기3 걸으면서 휴식했어 1 2 월 27일, 새벽 5시경에 일어났어. 노트북을 가지고 간 까닭은 새벽 예배를 위해서였어. 경건의 시간을 가진 뒤 일정을 시작하는 게 좋지 않겠어? 유튜브에 접속해서 예배를 마친 후 베란다에 나가서 사방을 살펴보았어. 작은 정원을 기준으로 해서 건물 두 채가 마주 보고 있었는데 두 채 모두 다 손님용 방으로 쓰고 있는 것 같았어. 나중에 보니 방마다 손님들이 있는 것 같았어. 주인집은 안쪽에 있는 것 같았어. 그 너머로는 도로였고 그 뒤편 바다 쪽으로 작은 언덕이 보이는 거야. 처음에는 요새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고급 호텔에 딸린 부속 시설이었던 거야. 택시라는 영어 푯말이 보이지? 거기가 리셉션이야 그 옆에 보이는 출입문이 이 집으로 드나드는 정문이었고 낮은 담장 밖으로는 차고가 있.. 2025. 4. 4.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밟았으니 우리가 묵을 호텔(?)을 찾아 가야지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 섬들로만 한정해 두었어. 인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는 직선거리로도 약 5천 킬로미터가 된다고 보면 돼. 이는 인도네시아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거야. 실제 비행거리는 5,400여 킬로미터로 표시되더라고. 그런 장거리 비행이니 기내식을 주는 건 당연한 일 아니겠어? 김치와 쌀밥을 주니 조금 살만 했어. 나야 뭐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주는 사람이지 않겠어? 도착 한 시간 반 전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주더라고. 이번에는 비닐 랩에 싼 빵 한 개와 오렌지 주스 한잔으로 때웠어. 발리섬과 우리나라와는 한 시간의 시차밖에 없어. 현지 시간으로 6시 3분경에 착륙했어. 발리섬 덴파사르의 응우언라이 공항인데 바닷가에 있어서 시야가 트여있었어. 별표로 표시된 곳이 발.. 2025. 4. 3. 나이 일흔(70)에 낙원을 찾아서 집을 나섰어 2월 26일 새벽 4시에는 일어나야 했어. 아내가 차려준 밥상을 보자 미안함이 먼저 떠올랐어. 느낌이 이상해서 4시 45분경에 밀알 선생님께 모닝콜을 보내보았어. 모두들 주무시고 계시는 것 같았어. 밀알 선생의 따님이 경주역까지 자기 승용차로 태워주었어. 신호등 한번 걸리지 않고 달렸다는 게 너무 신기하기만 했지. 5시 25분경에 도착했어. 새벽 2시경에 눈이 떠져서 택시를 타고 별서에도 다녀왔어. 컴퓨터에 연결해 둔 2 테라바이트 외장하드를 어떻게 해두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을 하지 못했거든. 그 속에 온갖 자료가 다 들어있는데 말이야. 인생살이 자료가 거의 다 들어있는 것이니 확실하게 처리를 해두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아서 내 자신을 조금 질책했어. 덕분에 택시 요금만 3만 6천 원.. 2025.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