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계림풍광의 백미- 양삭(양수오)

by 깜쌤 2005. 5. 29.


용승에서 계단식 논을 구경한 뒤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계림을 거쳐 양삭에 갔습니다.

양삭의 서가(=시제)거리는 전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전설적인 곳이죠.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 정도 된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흰색집의 거리쪽으로 난 2층방을 얻었습니다.  

 

 

 


비가오자 인적이 뜸해졌습니다.

西街(시제)의 저녁무렵 모습입니다.

 

 

 

 


방을 잡은 뒤 우리들은 자전거를 타고 우룡하를 향해 달렸습니다.

길에는 우리 같은 자전거 투어 손님이 가득하더군요.

 

 

 


도로가엔 이런 봉우리들이 즐비합니다.

곳곳에 여러 동굴들이 손님들을 유혹하지만 그냥 달려갔습니다.

 

 

 


우룡하 다리에서 본 경치입니다.

저 위에서부터 대나무 보트가 떠내려옵니다.

우룡하 뱀부 보트(Bamboo Boat) 래프팅이 계림 관광의 백미라고 봐도 틀리지는 않을 겁니다.  

 

 

 


경치 하나는 환상적이죠.

 

 

 


이렇게 맑은 물이 이틀 뒤에는 완전 흙탕물로 바뀌어 있더군요.

 

 

 


월량산(Blue Moon Hill)에는 커다란 구멍이 뜷려 있습니다.

거기를 올라가 보면 환상적인 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본 기막힌 광경은 다음 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래프팅을 하기 위해 이런 시골길을 달려갔습니다.

 

 

 


계림의 시골 경치이죠.

라오스의 방비엥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드디어 우룡하가 흐르는 곳까지 왔습니다.

개울가 논엔 벼가 익어서 추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선 모내기를 합니다.

 

 

 


이 할아버지 식구들과 교섭하여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런 대나무 보트 말입니다.

이제 타고 떠내려 가야지요.

 

그럼 이만....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