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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이란 : 페르세폴리스 - 2

by 깜쌤 2005. 5. 7.


이 놀라운 부조작품엔 당시의 역사가 녹아들어있습니다. 미디아인, 갈대아인, 페르시아인 등 제국내의 수많은 종족들 모습이 새겨져 있다고 하지만 제 눈으로 구별하기엔 실력이 모자랍니다. 참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햇볕이 사정없이 내려붓고 있는 가운데 사진 한장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고역이더군요.

 

 

 


 

어찌 소나무의 모습들도 우리나라 소나무와 흡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페르세폴리스 폐허가 있는 뒷편에는 라흐마트 산이 있고 이 산 기슭에는 아르타 크레스크세스 2세와 3세의 무덤이 있습니다.

 

 

 

 


 

무덤에서 본 궁전터의 일부분입니다. 멀리 낙쉐로스탐산이 보입니다. 거기에도 페르시아 제국을 통치한 왕들의 무덤이 있다고 하지만 가질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아쉽기만 하네요.....

 

 

 


 

박물관에도 엄청난 유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남자들도 반바지 착용이 금지되어 있더군요. 남성은 반팔 셔츠도 가능하지만 여성들은 반드시 긴팔 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정확한 사진 설명을 하기에는 제 지식이 너무 모자라는군요.

 

 

 


 

 

 

 


 

무덤의 위치를 대강 짐작할 수 있지 싶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부조입니다. 말을 습격하는 사자상입니다. 중동지방에도 사자들이 서식하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로마시대가 되면 이미 멸종의 위기에 처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사자는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짐승이 되었습니다.

 

 

 

 



 구경을 끝낸 우리가 다시 쉬라즈로 돌아와서 테헤란으로 돌아갈땐 황혼이 지고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낙쉐로스탐 산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린 테헤란에 도착했었죠. 그런 뒤 다시 터키로 넘어가기 위한 이동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