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만든 연작 영화를 보고 난 뒤
난 이란이 주는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길래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진 코케지방만은
꼭 가고 싶었다.
김기덕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보고 난 뒤
한국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었다.
너무 종교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했다.
내가 외국인이라고 해서 그들은 자기 국민끼리는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여러가지 불평을 해댔던 것이다.
자긍심만은 대단했다.
영화 "알렉산더"를 보신 분이라면 사건의 배경 국가가 되는
이란, 아프가니스칸, 인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리라.
택시비가 엄청 싸다는 매력을 빼고는
다시 가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수도인 테헤란에 "서울로(路)"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길거리는 온통 한국제 프라이드가 뒤덮고 있었고.......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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