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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73

이란(Iran)에 관한 짧은 풍광 몇가지 2 - 페르세폴리스 페르세폴리스! 거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테헤란에서 이스파한으로 내려갔던 우리들 일행은 이스파한을 구경하고 난뒤 다시 쉬라즈로 이동했다. 지명만 가지고서는 어디쯤인지 구별이 안되는 분들은 바로 밑에 올려둔 지도를 보고 그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지도를 클릭하면 .. 2014. 12. 2.
이란(Iran)에 관한 짧은 풍광 몇가지 1 2001년 7월 31일 화요일, 터키 수도인 앙카라 장거리버스 터미널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하는 에르즈룸행 버스를 탔다. 오래전 일이지만 기록을 남겨두고 싶어 간략하게 메모하는 형식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앙카라 버스 터미널은 정말 거대하다. 공항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니까..... 이.. 2013. 7. 17.
지중해에 면한 아름다운 도시 안탈리아는 추억속에만 존재했다 지중해를 끼고 발달한 항구들 중에 안탈리아(안탈랴)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줍니다. 지중해와 에게해를 끼고 있는 항구들이 아름답지 않은데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안탈랴는 나에게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로 다가왔습니다. 거기는 2001년 이란을 다녀올때 들러.. 2013. 7. 13.
아스펜도스의 추억-로마인들의 음향 지식은 거의 완벽했다 터키 중부의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0여킬로미터를 간 벌판에 아스펜도스 극장이 남아있다. 나는 혼자서 버스를 타고 찾아갔다. 2001년의 일이다. 예전에 찍어두었던 필름을 가지고 사진관에 가서 파일로 만들어 달라고했더니 작업이 끝났길래 찾아와서 올려보는 것이다. 제정 로마시대.. 2013. 7. 9.
세월이 흘러 이란(Iran)에서의 추억을 되살리는게 가능해졌다 2001년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터키와 이란 두나라만 돌아다녔다. 29일간의 여정이었으니 거의 한달을 돌아다닌 셈이다. 그게 벌써 12년전 일인데 당시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다. 기록을 위해 싸구려 필름카메라 한대와 필름을 가지고 다녔다. 코닥 36판 짜리를 열댓통 정도 준비해.. 2013. 7. 7.
방비엥-그 환상의 세계를 찾아서 방비엥 - 그 환상의 세계를 찾아 중국을 한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들은 흔히 계림을 못 잊어하며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옳은 말이다. 전통 중국화나 우리가 흔히 동양화라고 부르는 그림에나 등장할 것 같은 기기묘묘한 석회암봉우리들이 하늘로 치솟아있는 가운데, 유유자적한 .. 2007. 2. 10.
환상의 산토리니-쿠키님을 위하여 이 사진들은 필름 카메라로 제가 찍은 것을 다시 스캔한 것입니다. 선명도가 조금 흐려져 있지만 올려봅니다. 쿠키님! 그리고 이 사진을 보시는 모든 님들! 마음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그냥 봐주시기 바랍니다.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 에게해(海)에 있습니다. 요즘 이영애씨가 나오는 광고에 등장하더군.. 2006. 3. 8.
아라랏 아라라트 제가 나중에 자료를 찾기 쉽도록 하기 위해 대홍수의 현장 - 아라랏 산 부근 풍경 글을 여기에다가 옮겨 두었습니다. 이미 한번 보신 분들에게는 미안합니다. 2001년 8월 8일 수요일 한낮, 이란에서 터키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 마을인 바자르간에 왔습니다. (아래 사진 속에 날짜들은 모두 사.. 2006. 2. 14.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8 우치히사르에서 사방을 둘러봅니다. 흰색의 대지위에 굵은 주름이 파이듯 수많은 골짜기가 만들어져 있고 그 골짜기들은 하나하나마다 희한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솟아오른 산들은 황량함 그 자체이지만 골짜기의 아름다움은 상상을 넘어섭니다. 그러므로 카파도키아에서는 트래킹 해보기를 권합니.. 2005. 10. 31.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7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동굴 밖으로 나와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마을 지붕이 모두 붉은 색으로 통일되어 있지요? 골짜기 낮은 부분엔 과일 나무를 심은 밭들이 보입니다. 마을마다 회교 사원인 자미가 있습니다. 저멀리 조금 큰 도시가 보이죠.. 2005. 10. 28.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6 기념품 가게에서는 참 다양한 것들을 팔더군요. 이렇게 만드는가 봅니다. 하나 사가지고 오려다가 조잡스럽기도 하거니와, 가지고 다닐 일이 태산이어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치히사르 올어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드디어 전면이 나타났습니다. 굉장히 높죠? 이제 동굴처럼 생긴 입구로 들어.. 2005. 10. 25.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5 차 한잔을 마신 우리들은 이제 마을사이로 난 길을 따라 우치히사르로 접근해갑니다. 목표 지점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시지요? 뒤를 돌아다보면 온갖 다양한 골짜기들이 발 아래 펼쳐져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지만 골짜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비경이 다 나타.. 2005. 10. 24.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4 이젠 동네에 거의 다 왔습니다. 우리가 다가서자 이 길을 통해 올라오는 여행객을 살피던 동굴 집 아줌마가 자기 딸들을 내 보냅니다. 이 집 창문을 통해 우리를 보고 있었던 것이죠.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소녀가 기념품을 들고 팔러 나옵니다. 우리가 올라 온 길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2005. 10. 22.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3 절벽 한가운데가 저렇게 구멍 난 곳도 있었습니다. 과수원 사과 나무 밑을 지납니다. 야생 상태의 포도 나무입니다. 자두나무도 있고요...... 사방이 과일 천지입니다. 여름엔 극도로 건조해서 그런지 식물들이 바싹 오그라들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터잡고 살아가던 모진 녀석이었죠. 너무 더워서 .. 2005. 10. 21.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2 재미있는 봉우리들이 많지요? 예전엔 교회나 집으로 썼다고 합니다. 여름 저녁엔 엄청 시원하지만 새벽엔 너무 춥더군요. 지금 우리는 비둘기 계곡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씩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터키에서 저는 모두 10명을 모시고 다녔습니다. 여행사의 전문 가이드가 된 기분이.. 2005.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