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리지앙)을 출발한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샹그릴라를 향해
갔습니다.
● 개봉연도 : 1937년
● 감 독 : 프랭크 카프라
● 주연배우 : 로날드 콜맨 ( 로버트 콘웨이 역 )
제인 와이어트 ( 손드라 역 )
존 하워드 ( 존 하워드 )
마고 에드워드 ( 마리아 역 )
● 음 악 : 디미트리 티옴킨
● 원 작 : 제임스 힐튼
"잃어버린 지평선"지평선이라는 영화의 무대가 된 곳이 바로 샹그릴라입니다. 중국정부에서는 운남성 서북부 종디엔을 샹그릴라라고 주장하여 개명해버립니다.
버스는 양자강 상류인 금사강을 건너 험한 산길로 들어섭니다.
엄청난 고개를 넘어 고원지대로 올라서면 드디어 초원냄새가 납니다. 초원 한귀퉁이에 묻은 작은 마을에서 잠시 버스가 멈추었습니다.
버스는 이런 골짜기를 계속하여 달립니다. 이 길은 운남성 서북부를 관통하여 티벳의 라싸까지 이어진다고 하는군요.
드디어 장족들의 마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산허리에 걸린 구름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예고합니다.
샹그릴라 버스 터미널 부근 싸구려 음식점에서 국수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장족 미남 새신랑은 H선생에게 연신 맥주를 권했습니다.
샹그릴라 시에서 본 로터리 경치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유명한 감단송찬림사가 나옵니다.
샹그릴라 가는 길엔 이런 경치가 계속되더군요.
곡물과 건초 건조대로 쓰는 나무 구조물입니다. 이곳 풍경을 특징짓는 모습 가운데 하나이더군요.
샹그릴라시가 환히 보이는 언덕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먼 산밑에 송찬림사가 보입니다.
언제 다시 한번 더 가볼까요?
잃어버린 낙원! 샹그릴라!!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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