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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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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마법의 성 - 우치히사르에 올라가자 2

by 깜쌤 2005. 10. 20.

재미있는 봉우리들이 많지요? 예전엔 교회나 집으로 썼다고 합니다. 여름 저녁엔 엄청 시원하지만 새벽엔 너무 춥더군요.

 

  

지금 우리는 비둘기 계곡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씩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터키에서 저는 모두 10명을 모시고 다녔습니다. 여행사의 전문 가이드가 된 기분이었죠. 호텔을 구하고 버스표를 사고 ......  힘들었지만 재미는 그저그만이었습니다. 다행히 유능한 청년이 한사람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샘군! 고맙네!"

 

 

 

동굴 속으론 물이 배여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카파도키아의 이런 독특한 지형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쌓여 침식됨으로써 생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어허..... 우리 아가씨 한 사람은 벌을 서나 봅니다. 모두 뜨거운 햇살에 견디기 위해 수건으로 얼굴을 덮었습니다.

 

 

이런 동굴, 저런 동굴...... 트래킹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디어는 이런 작은 길에 들어서기도 합니다.

 

 

 

골짜기엔 과일 나무가 좌악 깔렸습니다.

 

 

 

우리 나라 같으면 이런 바위 하나를 보고도 "전설에 의하면 용궁에서 올라온 거북이가....."했을 것입니다. 우린 계속 비둘기 계곡을 지나 갑니다.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