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생화, 맛924 남산 틈수골로 오르다 1 동부사적지구 앞을 지나다보니 드넓은 잔디밭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멀리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산이 경주남산입니다. 트럭까지 동원되어 정리한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트럭 뒤편으로 보이는 숲이 계림입니다. 나는 그 광경을 보며 지나쳐갑니다. 당연히 자전거를 타고 가죠. 남.. 2009. 10. 2. 충신의 발자취 4 전시관을 나왔더니 환한 햇살이 뜰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이젠 경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는 분과 경주부근에서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으므로 서둘러야 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눈도장을 찍어두고..... 치술령에는 눈길 한번 더 주고..... 기념관 뒷뜰에도 눈길을 쏟아붓고 난 뒤..... 작별 인사를 고.. 2009. 9. 29. 충신의 발자취 3 어느 정도 치산서원을 살펴본 나는 박제상 기념관으로 옮겨갑니다. 이제 치산서원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글로서 장황하게 쓰는 것 보다는 한결 낫지 싶습니다. 저 쪽문을 나서면 기념관이 됩니다. 치산서원쪽에서 기념관을 본 모습입니다. 나는 저 쪽문으로 나온 것입니다. 입장하는 분.. 2009. 9. 28. 호반에서 23일 수요일 오후에 보문을 갔습니다. 귀한 분을 만나뵙고 상의드려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낙 바쁜 저명인사인지라 만나뵙기가 어려웠습니다. 미리 약속을 하고 간 발걸음이었지만 어긋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화로 상의를 드리고 호수가로 나왔습니다. 봄날이면 벚꽃으로 덮이는 곳이지.. 2009. 9. 27. 충신의 발자취 2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유적지를 구경하면 됩니다. 나는 기념관 옆 치산서원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치산서원은 조선시대 영조때에 세워져 박제상(朴提上)과 부인을 모시고 제를 지낸 곳이었다고 합니다. 입구의 홍살문과 멀리 보이는 치술령이 충신의 높은 뜻을 품고 있는듯 합니다. 그분의 생.. 2009. 9. 25. 정! 정! 정! ~~ 靜! 精! 正! 貞! 情! 程! 整! 庭! 晶! 停! 頂! 亭! 禎! 訂! 汀! 晸! 幀! 霆! 靜正精貞情程整庭晶 停頂頂亭靖禎町訂 呈汀晸霆諪姃渟 睛幀柾淀湞 瀞炡玎 !! ! <사진은 모두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어리 버리 2009. 9. 24. 충신의 발자취 1 개학후 처음으로 가져보는 자유시간입니다.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기에 자전거타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주역광장에서는 자전거 타기 행사가 벌어지려는지 관계자들이 나와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첨성대, 계림, 최씨 종가, 오릉을 지나 삼릉을 보며 달려 나갑니다. 들.. 2009. 9. 23. 서당이라..... 기계방면으로 더 달려볼까 하다가 경주로 돌아갈 길이 아득한 것 같아서 포기하고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쪽은 다음에 날 잡아서 가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다산리 마을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마을에 서당과 멋진 옛 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두었기 때문이죠. 지도를 눌러보면 현재의 제 .. 2009. 9. 22. 안계댐 주위 라이딩 강동초등학교를 지난 뒤 안계댐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잠시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마침내 댐 위 전망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땀을 엄청 흘리고 나니까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안계댐의 위치가 드러납니다. 나는 댐으로 인해.. 2009. 9. 21. 운곡서원 찻집 너무 많은 땀을 흘렸기에 찻집에서 조금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찻집이라고는 해도 비탈위에 원두막 형식으로 만든 집이어서 조금은 어설프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도 함부로 볼 수 없는 것이 일단 들어가보면 나름대로의 운치가 가득한 집이어서 은근한 매력이 풍겨납니다. 비탈 쪽의 방으로 .. 2009. 9. 20. 서원을 찾아서 2 - 운곡서원 서원 안을 볼 수 없으니 할 수없이 다른 곳이라도 둘러보고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서원 담을 따라 계곡 쪽으로 조금만 가게되면 향정원(?)이라는 작은 건물이 나타납니다. 서원과 향정원 사이의 화장실도 아주 운치가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는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하고 뒤에는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 .. 2009. 9. 19. 서원을 찾아서 1 - 운곡서원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포항방면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자전거를 탔더니 이제는 중독현상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자전거를 타고 포항방면으로 달리다가 천북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경주에서 포항을 갈깨에는 보통 7번 국도를 사용합니다만 워낙 교통량이 많고.. 2009. 9. 18. 골굴사 3 절벽에 붙어서서 아래를 보면 절모습이 대강 이해됩니다. 삼국지같은 중국역사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낙양(洛陽 Luoyang 뤄양) 교외 절벽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석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석굴들마다 여러가지 불상들이 그득한데 그 곳이 바로 용문석굴이라고 알려진 곳이죠. 서역으로 가는 길이었던 .. 2009. 9. 17. 골굴사 2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산마루까지만 오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다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내리막길이 되기 때문이죠. 나는 트럭을 몰고 출장을 가시는 교우님과 작별을 고합니다. 이따가 돌아올때 좀 태워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습니다. 큰.. 2009. 9. 16. 골굴사 1 골굴사를 가려면 토함산을 넘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려니 아득해집니다. 이제 경주국립박물관 앞을 지나갑니다. 통일전을 거친 뒤 남산 밑의 동네 몇군데를 보고 갈 생각입니다. 이제 통일전을 지나왔습니다. 통일전 바로 옆에 서출지가 있습니다. 경주 남천(南川)의 상류(?)를 지나서...... .. 2009. 9. 15.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