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생화, 맛929 삼릉골 가기 오늘은 삼릉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집을 나와서 경주역을 거쳐 불국사 방면으로 한 백미터만 내려갑니다. 오른쪽으로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여기가 팔우정 로터리라고 하는 곳입니다. 해장국거리라는 간판이 보이죠? 경주 오시면 이 거리에서 꼭 콩나물 해장국을 잡숴보시기 .. 2005. 6. 4. 남산에서 허기면하기 경주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는 용장골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용장골로 올라가 봅니다. 시내에서 경남과 울산광역시의 언양가는 길로 따라 가며 포석정, 삼릉, 교도소를 지나 일단 용장마을까지 갑니다. 용장골 안쪽 끝집 부근에서 차에서 내려 걸어올라가 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 더.. 2005. 6. 1. 시내 벚꽃사진 깜쌤 드림 2005. 5. 13. 황성공원 시내 한가운데에 황성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참 큰 숲으로 우거진 곳인데요, 히딩키 감독이 국가대표축구팀의 비밀 훈련장소로 그렇게 좋아했다는 운동장도 이 숲속에 있습니다. 공원초입에 독산이라는 작은 산이 있고 거기엔 김유신장군의 동상도 있습니다. 아주 이른 봄 비가 오고난 뒤의 모습.. 2005. 5. 13. 미역먹어야 하는 아이들 경주시내엔 고분이 많다. 고분의 곡선이 그려내는 부드러움과 배경으로 앉은 산이 주는 부드러움은 궁합이 맞는 것 같다. 중국 섬서성 서안시 교외에 진시황의 무덤은 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중국인들의 무덤은 크고 거창한 것이어서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시가지 안에 자리잡은 봉황대엔 고.. 2005. 5. 6. 반월성 계림, 대릉원, 안압지, 박물관, 첨성대 부근엔 반월성이 있습니다. 반월성 부근에 봄이 온 모습을 소개해 볼께요. 보통 경주 오시는 분들은 박물관 앞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앞부분만을 봅니다.조금만 시간을 들여 박물관 들어가는 도로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 보십시오. 경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 2005. 5. 1. 경주 남산 헤매기 - 해목령 4월 23일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집을 출발했습니다. 경주역, 반월성, 안압지를 지나 박물관 옆을 지나갔지요. 키 큰 나무 사이로 볼록 솟은 봉우리를 가보기로 했던 겁니다. 이름하여 해목령입니다. 게 해, 눈 목자를 쓰지요. 박물관 마당엔 봄꽃이 흐드러졌습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려 버렸네요.... 이.. 2005. 4. 28. 보문 벚꽃 오늘은 모처럼 보문을 가보았습니다. 이런 기회는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하는 날이죠. 자전거 도로를 따라 보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저 경주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것이 최고이지 싶습니다. 카페 로미오와 쥴리엣 부근입니다. 현대호텔이 보이는군요. 호텔앞 산책로엔 벚꽃이 그득합니다. 물레방.. 2005. 4. 25. 벚꽃으로 덮인 경주 김동리 선생님의 소설 아시지요? 소설 속의 배경이 되는 예기 청수(애기 청수. 애기청소)입니다. 강변 산책길에서 본 김유신 장군 동상 가는 길인데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서천 둔치엔 이런 장면이 펼쳐지더군요. 외국인도 있던데요..... 내차는 아니지만 고급차가 많으니 괜히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사람도, 차도 많았습니다. 벚꽃 터널 속을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은 환상적입니다. 참,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햇빛이 나질 않아서 조금 어둡네요.... 이 정도면 어디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길에서 말을 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벚꽃 속에 드러난 아파트 경치도 좋았습니다. 역시 이런 길은 쌍쌍으로 걸어가야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능원에도 봄.. 2005. 4. 25. 보문의 벚꽃 2005. 4. 25. 보문관광단지의 벚꽃 * 바이올린소나타 5번 봄 1악장(베토벤) * 사랑의 인사_바이올린(엘가) * 사계 봄 1악장(비발디) * 위풍당당행진곡1번(엘가) * 케논(파헬벨) * 소야곡_1악장_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뮤지크(모차르트) * 아라베스크(드뷔시) *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슈베르트) * 호프만의 뱃노래_인생은 아름다워(오펜하우어.. 2005. 4. 24. 반월성 유채꽃밭 이 화려한 유채를 안보면 손해지요. 항상 부족한 사람의 사진을 살펴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를 빕니다. 깜쌤 드림 2005. 4. 24. 유채로 덮힌 경주 계림 구경 갑시다. 중국 계림 말고요, 경주 계림 말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멋진 경주 여행 떠나갑니다. 황남초등 위에서 본 집입니다. 사적지 풀밭엔 민들레가 가득하고 나무엔 신록이 돋았습니다. 고분의 곡선과 먼 산봉우리의 조화가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에도 올해.. 2005. 4. 24. 雪 中 春 출근할 때는 일단 집을 나와서 황성공원으로 와서는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있는 독산 밑을 지납니다. 도서관을 보면 기분이 흐뭇해지죠. 울창한 황성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죠. 항상 걸어다니니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삽니다. 이 밭에 자작나무가 석 줄 있었는데 얼.. 2005. 4. 24. 이전 1 ··· 59 60 61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