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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충신의 발자취 3

by 깜쌤 2009. 9. 28.

 

어느 정도 치산서원을 살펴본 나는 박제상 기념관으로 옮겨갑니다. 이제 치산서원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글로서 장황하게 쓰는 것 보다는 한결 낫지 싶습니다.

 

 

 저 쪽문을 나서면 기념관이 됩니다.

 

 

 치산서원쪽에서 기념관을 본 모습입니다.

 

 

 나는 저 쪽문으로 나온 것입니다.

 

 

 입장하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흰구름 떠가는 파란 하늘이 왜 그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기와를 올린 얕은 흙담이 주는 정겨움이 사방에 가득합니다.

 

 

기념관 처마 밑으로 박제상 부인의 한이 서린 치술령 한자락이 보입니다.

 

 

 부인과 그 자녀들의 모습입니다.

 

 

 하얗게 칠한 벽에서는 서릿발같은 충신의 굳은 충절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초가을 햇살이 가득 떨어진 마당에서는 그리움들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전시실 속에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저자(시장)거리인 모양입니다.

 

 

 이런 종류의 그릇에서 고대 그리스 문명을 연관시켜 보는 것은 지나친 억측일까요?

 

 

 질박한 신라토기의 모습에서 검박한 기운을 느껴봅니다.

 

 

 이런 거리를 보고 싶다면 보문관광단지내의 신라 밀레니엄을 방문하는게 어떨까요?

 

 

 옛날 신라인들이 가지고 놀았던 인형들입니다.

 

 

 작품을 만든 장인의 장난기도 조금은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슬며시 웃음짓게 만듭니다. 

 

 

 이 기념관의 중심인물인 박제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시대적인배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박제상 부인에 관한 기록들이었습니다. 

 

 

 신라와 왜와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일본 서부를 몇차례 여행해보고 나서야 일본과 우리사이의 고대사 배경에 대해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삼국시대 세나라 복식들의 차이점이 재미있습니다. 이젠 옷차림으로 알아보는 문제 하나를 내어야겠지요? 문제는 아래 사진 속에 있습니다.

 

 

 

 

  

 정답을 맞춘 분은 박물관 방문을 하실만한 충분한 소질과 자질과 능력이 가득한 분입니다. 나는 이리저리 기웃거린 뒤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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