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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녀교육, 초등교육/내반 아이 일류만들기158

꾸중도 요령이 필요하다 1 년전의 일입니다. 수업을 조금 늦게 마치고 나오니 우리 복도 앞에 낯익은 아이들 몇이 꿇어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강 상황이 짐작되었습니다. 아까 수업 시작때만 하더라도 없었으니 한 이삼분 전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이런 경우 지나가는 선생님들이 .. 2006. 5. 1.
아이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 2 아인슈타인이 우리 시대에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면 과연 세계적인 천재과학자로 성장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나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내가 가르치는 방법은 과연 옳은 것인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 2006. 4. 24.
아이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 1 먼저 이 아이가 쓴 보고서를 그냥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이 쓴 것이므로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출연한 음악회에 구경을 왔던 아이가 만들어서 제출한 글의 전문입니다. 종교단체 주최의 음악회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관점으로 보지마시고 짜임새와 내용을 중.. 2006. 4. 21.
학교가기를 싫어해요? 2 저는 아이들이 망아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천방지축으로 놀기 때문이죠. 훈련이 덜 된 아이들은 순진하긴 하되 생각이 덜 익은 상태이므로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합니다. 따라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 가운.. 2006. 4. 17.
학교가기를 싫어해요? 1 아이들은 당연히 학교 오는(가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직장가는 것이 즐거워야 하고 집에 가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오기를 싫어한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닐까요? 학교에 오면 집에 가는 것이 싫을 정도가 되는 것 까지는 바라지 .. 2006. 4. 14.
아이들이 발표를 안한다고요? - 5 모둠을 만들고 있지 않을때는 아이들이 이런 모습으로 앉아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학습형태죠. 대한민국 어느 교실에서나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좌석배치입니다. 여기에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나 꺼내 보겠습니다. 팔랑크스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긴 창과 방패, 그리고 단검으로.. 2006. 4. 13.
아이들이 발표를 안한다고요? - 4 앞글에서 하던 이야기를 계속해 보겠습니다. 발표를 하기 위해 일어선 아이를 보고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라고 다그치면 아이는 더욱 더 주눅이 들게 마련이고 더 다그치면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울음을 터뜨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럴 땐 말소리를 크게 한다는 의미를 알수 있도록.. 2006. 4. 11.
아이들이 발표를 안한다고요? - 3 2006학년도 올해 우리반 아이들의 수업시간 중의 한 장면입니다. "발표를 해볼 사람!"이라고 말하면 이런 식으로 손이 올라옵니다. 가만히 보면 손 안드는 학생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연출한 장면이 아님을 밝힙니다. 아이들에게 그냥 발표를 하라고 하면 발표를 할리가 없습니.. 2006. 4. 11.
아이들이 발표를 안한다고요? - 2 그러면 이제부터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도록 하는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교육 관련 서적이나 현장연구물을 보면 발표의 기법에 대해여 많은 이론과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기법이 연구되어 있다는 것은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말을 자유.. 2006. 4. 3.
아이들이 발표를 안한다고요? - 1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이 모습은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된 아이들의 수업장면입니다. 사회 시간인데요, 발표하는 아이들의 옷차림을 잘 살펴보시면 아이들 사이에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짐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교사가 지명해서 일어난 아이들이 아니고 스스로 모두 일어나서 이야기.. 2006. 3. 28.
너희들은 좋겠다~~~ 학기초 식사시간입니다. 자기 음식을 떠와서는 모두 자기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 제가 한마디 합니다. "너희들은 좋겠다." 아이들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일제히 물어 옵니다. "왜요?" "싸가지가 없어서....." 교사의 대답 한마디에 아이들은 피.. 2006. 3. 25.
때리면 말을 들을까? 2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선생님들께서는 요즘 아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요즘 아이들이 확실히 예전 아이들보다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일까요? 오늘날의 이라크 지방, 예전의 바빌로니아에 존재했던 고대도시 우르에서 .. 2006. 3. 24.
때리면 말을 들을까? 1 전성기때보다는 조금 활동이 뜸하시지만 그래도 연기 하나는 일품이신 탤런트 김혜자씨는 "꽃으로도 아이들을 때리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하나의 상징적인 문구라고는 해도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때리지 않고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사실 말로만 다스린다.. 2006. 3. 21.
청소는 이벤트다 2 이제 청소가 세분화되었으므로 실제로 청소를 해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보기보다 청소활동을 할 줄 모릅니다. 빗자루를 잡는 방법이나 쓰레받기 사용법 같은 것도 새로 다 가르쳐야 합니다. 청소기 사용요령도 가르쳐두고 걸레 개는 법, 물건 정리 요령도 새로 설명을 다해야 .. 2006. 3. 18.
청소는 이벤트다 1 보통 학급에서는 청소때문에 난리를 칩니다. 심지어 화장실 청소는 벌 정도로 생각해서 교과서 내용속에도 벌칙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 도시학교에서는 외부인에게 용역을 주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글쎄요, 꼭 그렇게 하는 것이 선진학교인지는 저도 잘 .. 200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