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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05 유럽 남동부-지중해,흑해까지(完)223

터키 헤매기 18 - 이스탄불 오늘은 하루에 두번이나 올리게 된다. 앞서 올린 것은 모자이크 작품 위주였고 이번에는 실내 분위기를 전하는 것으로 만족하고자 한다. 역시 아야 소피아 성당 내부의 모습이다. 내부 천장과 벽엔 이렇게 덧칠이 벗겨진 모자이크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주 유명한 모자이크이다. 천장의 모습.. 2006. 4. 21.
터키 헤매기 17 - 이스탄불 이번에는 성당 안에 자리잡은 수많은 모자이크 작품들을 소개해 드린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이 흐릿하게 나온 것이 많이 있지만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일부 작품은 함께 동행했던 ㄱ부장이 찍은 것임을 밝힌다. 1층 바닥에서 본 2층 회랑의 모습이다. 액자 속에 들어 있는 사진들은 전시된 사진들을 .. 2006. 4. 21.
터키 헤매기 16 - 이스탄불 12시가 되었으니 밥을 먹어야 했다. 마침 블루 모스크는 기도시간이어서 입장이 안된다기에 식사를 하러 갔다.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들락거리는 식당을 골라 들어갔는데 어제는 거뜰어도 안보던 종업원들이 오늘은 열한명이나 몰려 들어가자 아는체를 한다. "짜아식들, 머리수가 많으니까 돈으로 .. 2006. 4. 19.
터키 헤매기 15 - 이스탄불 술타나아흐메트 트램역과 시르케치 트램 역 사이에 있는 귀하네 트램역의 모습이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이스탄불 공항에 나가야 한다. 인천에서 7명의 형제 자매님들이 오시기 때문이다. 미리가서 마중을 해야한다. 아침 5시에는 저절로 눈이 떠졌다.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의무감과 책임감.. 2006. 4. 18.
터키 헤매기 14 - 이스탄불 8월 15일 광복절 아침이다. 아침에 일어나 광복절 기념식이라도 거행해야 진정한 애국자겠지만 애국심이 부족한 우리들은 광복절이라는 사실만 확인하고 각자 개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일단 아침을 찾아먹고는 공항에 다녀와야 한다. 내일이면 이스탄불 국제 공항에 경주에서 오는 성지 순례 팀이 .. 2006. 4. 17.
터키 헤매기 13 - 이스탄불 : 고등어 케밥 소피 마르소를 기억하시지 싶다. 프랑스가 낳은 절세의 미녀스타 소피 마르소! 짖궂은 남정네들이 '소피 마렵소'란 이름으로 기억하던 배우 말이다. 브룩 쉴즈와 함께 1980년대를 주름잡은 미녀 스타인데 그녀가 007 영화에 출연하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지 않았던가? 그녀가 나온 007 영화가 바로 .. 2006. 4. 15.
터키 헤매기 12 - 이스탄불 터키를 헤맨다 글번호 11, 그러니까 바로 앞글에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관한 정보가 대강이나마 나와 있다. 앞글에서는 흑해를 향하여 올라갈 때 볼 수 있는 왼쪽편(자세히 말하면 유럽쪽)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 드렸다. 저 밑에서부터는 골든 혼으로 돌아가면서 보이는 아시아 쪽의 모습을 중심으.. 2006. 4. 15.
터키 헤매기 11 - 이스탄불 :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 2 (글을 읽으시기 전에 한가지 사과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앞 글에서 골든 브릿지라고 올린 부분이 있습니다만 괜히 미심쩍어서 제가 다시 터키 이스탄불 지도를 확인해 본 결과 갈라타 브릿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앞에 글은 수정해 놓았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둥근 지붕과 첨탑이 그려내는.. 2006. 4. 14.
터키 헤매기 10 - 이스탄불 :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 이런 배들이 주로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를 떠난다. 보통은 시르케치 역 부근 갈라타 브릿지가 있는 부근의 부두에서 출발하여 두번째 대교가 있는 곳을 보고 돌아오는 모양이다. 물론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수상 버스를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가는 곳 까지 갔다가 돌아와도 된다. 우리앞에 .. 2006. 4. 13.
터키를 헤맨다 9 - 이스탄불 이 사진의 출처는 사진 속에 뚜렸이 표시되어 있다. 아래 지도와 자세히 비교해보면 이스탄불의 위치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육지 사이의 좁은 바다가 바로 보스포러스 해협이고 위의 바다는 흑해이며 아래의 바다는 마르마라 해이다. 마르마라 바다의 입구에 그 유명한 트로이가 있고 이 바다는 곧.. 2006. 4. 11.
터키를 헤맨다 8 - 이스탄불 이제 우리들은 술탄 아흐메드 1세(재위기간 1603-1617) 사원으로 들어간다. 여기는 이런 이름보다 그냥 블루 모스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회교사원의 내부를 장식한 푸른 색 타일때문에 그렇게 알려져 있다. 이 사원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하다. 이 사원의 맞은편에 기독교를 상징하는 비잔틴 제국 양식의.. 2006. 4. 10.
터키를 헤맨다 7 - 이스탄불 지난 번에 잠시 보여드리다가 대강 치워버린 것이 마음에 걸려서 사라지지가 않았다.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하여 올려보았다. 앞에 진한 녹색으로 둘둘 감긴 기둥은 그리스의 델피 신전에서 여기로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둘둘 감긴 모습이 무슨 동물을 닮았다고 보는가?.. 2006. 4. 9.
터키를 헤맨다 6 - 이스탄불 흔히 블루 모스크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술탄 아흐메드 1세 사원이다. 성 소피아 성당으로 알려진 아야 소피아와 마주 보고 있다. 블루 모스크에 대한 터키인들의 애정은 정말 대단하다. 서양 관광객들은 아야 소피아에 더 의미를 두지만 터키인들은 아야 소피아보다는 블루 모스크에 더 .. 2006. 4. 7.
터키를 헤맨다 5 -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태양은 건너편 아시아 지역에서 떠오른다. 그러니 "빛은 동방에서 "라는 말이 영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 원래 의미는 그런 것이 아닌줄 알지만...... 성 소피아 사원의 위용이 아침 햇살 아래 눈부셨다. 첨탑으로 무장한 저 소피아사원은 우리나라 역사로 치자면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이다. .. 2006. 4. 5.
터키를 헤맨다 4 어제 분명히 말하기를 숙박요금 속에는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서는 먹을 것 부터 챙겨야 한다. 먹고 살아야지 안먹으면 무슨 낙으로 사는가? 더군다나 터키 음식은 맛있기로 소문난 요리다. 세계 양대 요리라고 하면 서양에서는 프랑스 요리이고 동양에서는 중국요.. 200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