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기/05 유럽 남동부-지중해,흑해까지(完)223 민박집 에헤라디야~~ <테르미니 역> 테르미니역에 도착했으니 이젠 민박집을 찾아야한다. 7,8월이면 로마가 성수기에 들어간다고 해서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한국인 민박집을 예약해 두었다. 사실 나는 일단 우리나라를 떠나면 한국인 민박집이나 한국인 식당은 거의 찾아들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번엔 상.. 2005. 9. 9. 우린 하는 일이 다 잘 된다~~ 우리 말이 들려오는 쪽을 둘러보았더니 수수한 회색 수녀복을 입은 수녀 두 분이 서 계셨다. "한국인이세요?" "예, 그렇습니다." 참 이런 곳에서 한국인을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우린 방금 여기에 도착했으며 지금은 로마 시내에 있는 민박집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형편을 이야기했.. 2005. 9. 8.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는가? <공항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완행열차의 모습> 싱가포르에서 비행기를 갈아탄지 10시간 반이나 지나서야 로마 변두리의 푸미치노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탈리아는 비자 없어도 들어갈 수 있거니와 거기다가 입국카드까지 쓰지 않으므로 한결 수월하다. 유럽 입출국은 아주 쉬운 편이어서 여행.. 2005. 9. 2. 창이! 창이! 창이! - 에헤라디야~~ <세계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항공사의 기내식> 창이 창이 하니까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두번씩이나 미역국을 드신 모모씨를 떠올릴수도 있지 싶다. 그 "창"이 아니고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이 바로 창이공항이다. 한번이라도 창이공.. 2005. 9. 1. 올해는 비행기표 구하기가 어려웠다 <바티칸 박물관> 자꾸 돈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 일이지만 쫌생이 팔자가 다 그렇고 그렇기에 나도 싼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사실 이번에는 다른 해보다 더 동분서주한 편이다. 그 동안에는 인터넷을 제법 뒤지고 다녔지만 헐한 표는 이미 예전에 동나버리고 남은게 없다. 심지어 터키항공의 터.. 2005. 8. 30. 그래 또 간다 그래 또 간다. 가자. 가보자. 자꾸 가다보면 언젠간 끝장을 보리라. 여행이나 인생이란게 이런 게 아닐까? 끝이 어딜지는 모르지만 자꾸 가보는 것 말이다. 배낭을 주섬주섬 꾸려보았다. 7월 23일 어제 오후에 여름방학을 시작했으니 준비할 날은 토요일 오늘 하루 뿐이다. 내 전용 서랍속엔 배낭여행 용.. 2005. 8. 30. 다녀온 기념으로 우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2 (바로 밑에 글 계속입니다) 11. 루마니아 브라쇼프(드라큘라 백작 소설의 무대) 12.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13. 불가리아 소피아 14. 터키 이스탄불 15. 터키 에베소 16. 터키 파묵칼레 17. 터키 카파도키아 18. 터키 앙카라 19. 터키 이스탄불 20. 싱가포르 이런 여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깜쌤 드림 2005. 8. 29. 다녀온 기념으로 우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1 이번에 저는 이런 곳을 다녀왔습니다. 1. 이탈리아 로마 2. 이탈리아 폼페이 3. 나폴리 부근의 아말피 해안 4. 바티칸 5.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 6.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7. 오스트리아의 잘츠캄머쿠트 8.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9.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10. 헝가리의 발라툰 호수 죄송합니.. 2005. 8. 29. 드디어 집에 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8월 28일 새벽 1시 30분경에 집에 왔습니다. 지난 7월 25일에 집을 나섰으니 날짜로는 35일만에 들어온 셈입니다. 먼제 아내에게 차후 절대 충성 서약과 귀가 신고를 한 뒤 서재에 올라와서 눈치봐가며 글을 씁니다. 당분간은 청소도 제가 하고 밥도 제가 하고 빨래도 제.. 2005. 8. 29. 드디어 터키입니다 - 경비 등 참고자료~~ 어제 13일 밤에 이스탄불 오토가르(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에서 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국경을 지나서 온 것이죠. 국경 통과에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 혼자만 다녀서 너무 미안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모시고 다녀야 하는데..... 지금까지 경비는 참고로 다음과 .. 2005. 8. 14. 로마에서 모두 다 편안하시지요? 어제는 나폴리와 폼페이 및 아말피 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북쪽으로 올라가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지나 터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레일 패스가 없는 우리들로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잘 되리라 믿고 올라가 봅니다. 오늘은 일단 바티칸.. 2005. 7. 28. 블로그 손님 여러분들께~~ 1.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형편에 의해 약 한달간은 연재물들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배낭여행을 갑니다. 없는 형편에 출발하려니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만 이리 살아도 한평생이고 저리 살아도 한평생이라면 배낭매고 그냥 떠나보는.. 2005. 7. 24. 비젼스쿨 및 중창단 팀 여러분께!! 오늘이 24일 주일!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갑니다. 이글을 다쓰고 나면 배낭을 싸야지요. 이번 여름은 로마로 들어가서 이스탄불에서 나올 생각입니다. 비행기는 싱가폴 항공(SQ)으로 준비했습니다. 1. 비행편 인천출발 : SQ 887 Q-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싱가폴 도착 : 밤 9시 45분 싱가폴 출발 : SQ 340 Q- 26일 .. 2005. 7. 24.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