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헤맨다 글번호 11, 그러니까 바로 앞글에는 보스포러스 해협에 관한 정보가 대강이나마 나와 있다. 앞글에서는 흑해를 향하여 올라갈 때 볼 수 있는 왼쪽편(자세히 말하면 유럽쪽)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 드렸다.
저 밑에서부터는 골든 혼으로 돌아가면서 보이는 아시아 쪽의 모습을 중심으로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러면 보스포러스 해협의 양쪽 풍경을 골고루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이다.
저기 앞에 나타난 다리가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벌여 결국은 함락시킨 메흐메드 파티의 이름을 딴 파티 다리이다. 보스포러스 해협에 걸린 두번째 다리인 것이다. 요새는 정복자 메흐메트가 콘스탄티노플에게 압박을 가하고 원조세력의 지원을 끊고자 건설한 것이라고 한다.
이 부근이 해협 가운데서 폭이 가장 좁은 곳에 해당된다고 한다.
거대한 화물선이 지나가면서 굉장한 파도를 만들어냈다.
이젠 유람선이 방향을 돌린다.
유럽쪽의 모습이고.....
또 다른 화물선이 올라간다. 정말 이 해협의 통행량은 엄청나게 많은 곳이다.
여기서부턴 아시아쪽의 모습이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닷가에 가득했다.
아시아쪽은 서민들 주거지라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중간중간엔 고급 주택들이 끼어 있지만 말이다.
이런 집들은 제법 운치가 넘친다.
이제 다시 톱카피 궁전이 나타난다. 거의 다 온 것이다.
아무리 확인해봐도 중국계 회사 같다. 한자 글씨가 간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약 한시간 반 가량 걸린 보스포러스 해협 여행이 끝난 것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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