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기2343 준비 15 - 여행자 수표 (2) 여행자수표의 왼쪽 하단에도 사인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는 절대 미리 사인을 해두면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그 곳은 당신이 해외에서 수표를 사용할 때 상대가 보는 앞에서 멋있게 폼 잡으며 서명하는 곳이다. 우측 상단의 사인과 좌측 하단의 사인이 일치하면 이 수표는 진짜라는 의미가 된.. 2005. 5. 6. 준비 14 - 여행자 수표 (1) 2) 여행자 수표 구입 영수증도 복사해 두면 유용하다. 이쯤에서 여행자 수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영어로 traveller's check(=cheque)이니까 T/C 정도로 표시한다. 이 말은 꼭 외워두어야 한다. 한번만 써보면 그냥 외워진다. 그러므로 40대 내리막길 황혼들이여 안심하라!. 지능지수 형편없는 못난 나도 그냥 .. 2005. 5. 6. 계림에 해가 지다 계림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노적암을 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본 호수였는데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하기에..... 어스름이 슬금슬금 내려앉고 있는 시각이었습니다. 독수봉엘 갔더니 입장료가 너무 비싸 들어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해는 져가고 시간은 아깝고...... 소득에 비해 입장료가 지나치게 비싼 나.. 2005. 5. 5. 준비 13 - 배낭을 싸기 전에 해야 할 일들 4. 보따리(=배낭)를 싸기 전에 해야할 일 이제 비행기표(혹은 배표)도 구했다, 휴가 기간도 확실히 잡아두었다고 해서 배낭 매고 공항으로 가면 틀림없이 낭패를 본다. 다시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일이 몇가지 있다. 아주 중요한 것들이므로 밑줄 '쫘아아악' 치고 별표까지 군데군데 '꽈아아앙' 찍어가며.. 2005. 5. 5. 준비 12 - 돌아올땐 리컨펌을 하라 3) 리컨펌(reconfirm 재예약, 재확인) 할인항공권을 샀다고 하자. 좌석도 OK상태로 확보해두었다. 해외에서 꿈같은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이제 귀국하는 일만 남았다고 느긋하게 있으면 큰일 당하는 수가 있다. 느긋하게 있다가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는데 내 좌석이 없어졌다고 하면 이거야.. 2005. 5. 4. 그리스 : 엽서 모음 이 사진들은 그리스 배낭여행때 사온 것을 스캔하여 올려본 것입니다. 그리스 사진작가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미안하고요...... 수니온 곶이군요. 아테네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산토리니! 참 대단한 곳이었죠. 제 가슴속에 담아둔 아름다운 섬입니다. "아틀란티스 침몰"의 무 대가 된 .. 2005. 5. 4. 그리스 : 아테네 - 파르테논 파르테논 신전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유적지가 보입니다. 뒤편 한가운데 보이는 리카비토스 봉우리를 목표로 삼아 걸어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진만은 엽서를 스캐닝한 것입니다) 파르테논을 가기 위해 여관에서 길을 나섰습니다. 골목에서 올려다 본 파르테논 신전 벽입니다. 날씨 하나는 엄청 .. 2005. 5. 3. 준비 11 - 비행기표는 반드시 ok 티켓으로 2) OK티켓과 좌석대기(waiting) 명단 - "남 불행 나 행복" 할인항공권을 구입할 때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내 좌석이 확실히 확보되었느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일부 여행사에서는 비행기 표만 판매할 목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올려둔 표를 판매하는 수도 있으니 유의하라는 것이다... 2005. 5. 3. 준비 10 - 비행기표 구입시의 유의점 3. 비행기표 구입할 때 주의할 점 위에서 할인 항공권 이야기를 했는데 할인 항공권이 모두는 아니다. 잘못하면 오도 가도 못하는 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할인 항공권은 값이 싼 대신에 여러 가지 제한이 따른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1) 할인항공권이 가지는 약점 첫째, 할인 항공권은 사용기간이 제한된다. 예를 들어 1주일, 3주일, 30일 하는 식으로 기간이 정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된다. 여행 도사들 가운데는 아주 능수 능란하게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어려운 일이니까 우리 초보들은 안전하게 해 두는 것이 좋은 일이다. 둘째, 보통 출발일과 귀국 날짜가 정해진다. 그러므로 티켓에 정해진 대로 여행계획을 세워야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2005. 5. 2. 그리스 : 미궁을 찾아서 - 2 항구에는 또 다른 배들이 가득했었습니다. 산토리니 가는 배편을 미리 알아두었죠. 해변의 요새 모습입니다. 해변에선 크레타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니코스 카찬차키스"가 쓴 "희랍인 조르바"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 시절엔 희랍인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상급학년.. 2005. 5. 2. 그리스 : "미궁"을 찾아서 - 1 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 미노스 왕, 아리아드네의 실...... 학창 시절의 나는 그리스 신화에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언젠가는 그리스에 꼭 가보고 말리라" 그렇게 다짐을 하고 살았지만 세계적인 빈곤국가에서 태어나 청춘을 보낸 나에게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꿈만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2005. 4. 30. 준비 9 - 비행기표 구하기 3. 비행기표 구하기 가. 할인 항공권이란? 여권이 만들어지면 이제 비행기표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가고 싶은 나라를 갈 수 있으니까. 중국이나 일본 혹은 러시아를 갈 경우 배를 타고 된다. 비행기를 타느냐 배를 타느냐는 당신 마음대로이다. 배를 타는 이유는 비행기보다 요금이 헐하기 때문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번쯤 타보는 것도 괜찮다. 비행기표를 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 항공 회사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표를 사는 것이다. 이럴 경우 가장 정상적인 표를 구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비행기 요금이 비싸진다. 그렇게 하는 배낭 여행자가 있다면 확실한 초보이다. 비싸도 돈으로 때우면 그만이니까 모두 자기 책임으로 알고 넘어가면 된다. 대신 몇 날 며칠 배가 아플 것이다. 남들은 모두 싼 .. 2005. 4. 30. 준비 8 - 이젠 여권을 만들자. 비자는? 이젠 짐 싸야지 1. 여권도 없다고?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 목록 1호는 당연히 여권이다. 여권이란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신분증이며 여행 상대국에게 당사자 보호를 요청하는 일종의 공문서인 셈이다. 여권 없이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일단 여권을 만들어 두자. 다 알다시피 일단 여권용 사진이 필요하다. 그런 뒤 동사무소나 구청 혹은 도청이나 광역시청, 특별시청의 민원실 여권 담당창구에 가서 신청하면 아무리 늦어도 한 일주일쯤 뒤에는 발급해 준다. 여권 발급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수료가 필요하므로 한번 전화를 해보든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 수수료가 얼마라고 이 글에서 밝힐 수도 있지만 하도 공공요금이 잘 인상되는 우리나라인지라 밝혀두었다가 그새 올라버리면.. 2005. 4. 29. 샹그릴라 - 잃어버린 지평선 이제는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한 "로널드 콜맨"이라는 배우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1930년대,1940년대를 주름잡은 위대한 스타였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영화의 대사속에 그 양반 이름이 잠시 등장합니다. 그 분이 주연한 영화가운데 <잃어버린 지평선>이라는 영화가 기억나시는지.. 2005. 4. 29. 터키 : 엽서 사진 원형극장이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아스펜도스입니다. 안탈랴에서 가깝습니다. 극장 뒷편에 있는 산에 오르면 고대 도시의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스펜도스 극장에서 "우루왕" 공연이 있기도 했습니다. "욀류 데니즈"라는군요. 여긴 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가봐야지요.... 여기도 기.. 2005. 4. 28.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