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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자녀교육, 초등교육342

제발 책좀 읽힙시다 3 몇년 전에 가르쳤던 반 아이들이 만든 개인신문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이 신문을 만든 아이들 가운데 두명은 자기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모두 최(最),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입니다. 어느 정도 교직 경력이 쌓이기 시작하자 수업시간에 아이가 구사하는 용어나 문장 몇마디를 들으.. 2009. 1. 14.
제발 책좀 읽힙시다 2 공부를 잘 하면서도 많이 아는 아이들의 특징은 거의 모두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읽어도 그냥 많이 읽은 것이 아니고 어른들이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책을 읽었다는 것이죠. 한분야만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다방면.. 2009. 1. 12.
제발 책 좀 읽힙시다 1 바로 위의 사진은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써낸 보고서를 찍은 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보고 초딩이라는 용어로 비하를 하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은 가르치기 나름이기에 함부로 무시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는 잘못된 시각 가운데 .. 2009. 1. 10.
한자(漢字)공부를 시키시지요 3 한자를 공부하기에는 아무래도 방학기간이 멋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방학동안에도 아이들을 너무 학원으로 내몰지 말고 책상앞에 앉아서 한자를 쓰도록 권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자는 쓰는 순서가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자기 이름을 써보게 하고 학교 이름을 써보게 하면서 한자.. 2009. 1. 8.
한자(漢字)공부를 시키시지요 2 말레이지아가 있는 말레이반도 제일 아래에는 싱가포르라는 조그마한 섬나라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워낙 잘 아는 나라여서 따로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인구 약 440만 정도의 작은 나라지만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소득수준을 유지하는 최상위권 나라 .. 2008. 12. 30.
한자(漢字)공부를 시키시지요 1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바로 앞에서 거두절미라는 말을 썼는데 이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뜻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므로 제 글을 읽고 싶은 엄두가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동시에 제가 "꼬리와 머리를 잘라내고"라는 문장을 제일 앞.. 2008. 12. 29.
아이들의 우정도 돈으로 사는가 3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껴본 것인데 명문대가(名門大家)나 양반집 자손들은 어딘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경상북도 안에서만 돌아다니며 살아본 인생이기에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판단은 아닐지 몰라도 안동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은 어디에 가져.. 2008. 12. 22.
아이들의 우정도 돈으로 사는가? 2 앞글에서 형제자매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핵가족 체제하에서는 친구의 존재가 피붙이만큼 소중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이지 미래사회에서 친구의 존재는 예전의 형제자매와 같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지나치.. 2008. 12. 19.
아이들의 우정도 돈으로 사는가? 1 누구나 다 아는 단어입니다만 자연의 법칙 가운데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It is a rule of nature that the strong prey upon the weak 정도로 표현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글의 법칙이어서 인간세상에서는 결코 적용되지 말아야 할 법칙이기도 합니다만 갈수록 잔인해지고 .. 2008. 12. 17.
쉬는 시간에 활개치는 실력이 학력이 아니다 3 요즘은 남자(아버지)나 여자(어머니)나 모두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대여서 그런지 같은 가족끼리 한자리에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것이 그리 힘들다고 합니다. 부부가 함께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입니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식사하는.. 2008. 12. 16.
쉬는 시간에 활개치는 실력이 학력이 아니다 2 저번 글에서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예상외로 많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쉬는 시간이 되면 살판을 만난듯이 떠들고 활개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수업시간에는 공부를 하는척 하기라도 했었지만 이제는 그런 .. 2008. 12. 15.
쉬는 시간에 활개치는 실력이 학력이 아니다 1 풍산개를 길러 보았습니다. 호랑이를 잡는다는 풍산개 말입니다. 온몸이 눈처럼 흰 털로 하얗게 덮힌 멋진 녀석이었는데 나는 그 녀석을 일년간 기르면서도 짖는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벙어리인가 싶어서 걱정도 했습니다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거실에서 작은 발소리만 .. 2008. 12. 13.
우리는 지금 욕쟁이들을 키우고 있다 2 <이 글 속에 등장하는 사진속의 아이들은 아래의 좋지 못한 내용과는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예전 못먹고 못 살던 시대에는 대포집들이 많았습니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우리나라 거리 곳곳에 있는 "대포"나 "왕대포"라는 말에 놀라서 집집마다 대포를.. 2008. 12. 12.
우리는 지금 욕쟁이들을 키우고 있다 1 하나님의 당부를 받은 천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기 위해 헤매고 있었습니다. 천사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세가지를 구해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그 세가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천사가 가져온 첫번째는 꽃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두번째.. 2008. 12. 10.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2 밥 한공기에 국 한그릇, 김치를 기본으로 깔고 반찬 두세가지로 된 음식은 단체급식의 기본일 것입니다. 사진에 나타난 음식은 상당히 검소한 식단인데요, 이런 음식을 먹고도 아주 잘 먹었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 정도의 음식은 개나 소들이 먹는 것이라고 여기는 아이도 .. 2008.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