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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533

자랑스런 아이들(제 6회 경주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을 보며) 경주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는 그동안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대회와 경주신문사 및 경주제일교회에서 공동 주최한 대회가 따로 있었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통합하여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전반은 경주 신문사에서 주관하고 대회진행을 위한 일반경비는 경주시에서 지원하되, 학생들.. 2016. 8. 2.
제6회 경주시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마치고 2 내가 살아오면서 정말 잘했다고 느끼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영어공부에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시골출신의 어리바리하기 짝이 없었던 제가 중학교에 입학한 뒤 가장 충격을 받은 사실은 영어를 엄청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병호라는 이름을 가졌던 친구로 .. 2016. 8. 1.
제6회 경주시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마치고 1 제6회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 본선대회가 7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경주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준비를 위해 오전 10시까지는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해야만 했습니다. 순서추첨을 위한 추첨장 세팅을 하고 심사위원님들을 모실 방을 확인해보고 대회현장을 확인해보느라.. 2016. 7. 30.
제6회 경주시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예선을 마치고 그동안 경주신문사와 경주제일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왔던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가 올해부터는 규모를 확대하여 경주시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회 명칭도 경주시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로 정하고 지난 7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예선대회를 가졌습니다. 예선.. 2016. 7. 25.
병원순례를 하다 나는 귀때문에 어려서부터 큰 고생을 했습니다. 유아때부터 시작된 귓병이 지금까지 재발했다가 나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일이 커진 것은 작년부터였습니다. 성탄절부근에는 고름이 줄줄 흐를 정도로 힘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가도 차도가 없어서 포기를 했었는데 드디어 일이 더 커지.. 2016. 7. 13.
엄마는 언제나 그립다 내가 갔을때 국립영천호국원은 공사중이었다. 6월 20일, 9시에 집을 나섰는데 도착하고나니 11시 반이 되었다. 두시간 반가량 걸렸다. 물론 나는 자전거를 타고 갔다. 큰고개를 넘을땐 30분 동안이나 꼬박 자전거를 끌었다. 늙은 엄마라도 살아계실 때가 좋았다. 세상 그 어디에 엄마만큼 좋.. 2016. 7. 4.
박물관과 미래 컴퓨터에 저장해둔 옛 사진을 뒤적거려보았더니 2005년 봄에 찍어두었던 국립경주박물관 사진이 나왔다. 2005년 4월 23일에 찍은 것이니 벌써 11년 전의 사진인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으니 나름대로는 귀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내 손에 디지털 카메라가 처음 들어온 것이 그해 봄.. 2016. 7. 2.
박물관과 여행 <바티칸 박물관 입구> 지난 석달동안 매주 토요일 새벽마다 12주간에 걸쳐서 <좋은 습관 가지기>라는 내용으로 교육을 받았다. 물론 자원했던 교육이었다. 교육 마지막날에는 앞으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희망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발표자 19명 가운데 거의 모든 .. 2016. 6. 29.
한주일 동안의 행복 지난 주말에 전화연락을 받았다. 일주일간만 출근해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일주일이라.... 그 정도면 좋겠다싶어서 일을 하겠다고 했다. 6월 13일 월요일부터 17일 금요일까지다. 6학년 아이들이라니까 더 흡족했다. 남들은 6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러 오라고 하면 기겁을 한다고 하는데.. 2016. 6. 20.
아기염소 3형제 햇살이 뜨거웠다. 나는 오르막길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었다. 자전거를 탄지가 벌써 두시간이나 되었다. 그늘을 찾아 쉬고 싶었다. 쉼터가 가까웠는데 까만털을 가진 새끼 염소 세마리를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녀석들은 그늘에서 폴짝폴짝 뛰며 놀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를 발견하.. 2016. 5. 28.
학교냄새 일단 보문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남촌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달렸다. 멀리 보이는 선도산에도 물기 가득한 구름이 걸려있었다.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이 건너편에 보였다. 멀리 누워있는 경주 남산 골골마다 흰구름이 묻어있었다. 5월 10일, 화요일, 새로운 학교에 첫출.. 2016. 5. 17.
꽃비와 승마 하늘이 뿌옇다. 미세먼지가 지나간다는 것이 비극의 원인이다. 봄이면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젠 그 빈도가 더 잦아진다는게 문제다. 이러다가 꽃피는 계절이 와도 밖에 나가지도 못할까봐 근심스럽다. 사방이 꽃잔치인데...... 꽃밭 속에 대궐이 있다. 남산 자락의 산림환경연구원이다. 거.. 2016. 4. 28.
안강 라이딩 날이 좋았다. 경주시립도서관 앞을 지나 안강까지 가보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가본다. 나는 예술의 전당 뒤쪽으로 나갔다. 그런 뒤 금장과 현곡으로 나가는 형산강 다리를 건넌다. 형산강을 따라 만들어놓은 산책로가 살갑게 다가왔다. 형산강은 울산 부근에서 시작하여 경주를 거쳐 .. 2016. 4. 23.
한솔분재원의 봄 분재원이라고 봄이 찾아오지 않으랴? 시립도서관에 볼 일을 보러간 김에 한솔분재원에 들렀다. 한솔 분재원은 김유신장군 동상 앞쪽에 있다. 내외가 열심히 밭에서 일하고 계셨다. 작업에 방해가 될까봐 살짝 고민했지만 얼굴이라도 보고가야겠다 싶어 밭으로 들어갔다. 농장주를 겸하.. 2016. 4. 8.
벚꽃향기 음악회를 마쳤습니다 4월 5일 오후 8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벚꽃향기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1층 로비에 들어섰더니 안내문이 보였습니다. 바이올린 조각작품이 눈길을 확 끌어당깁니다. 바이올린 소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나는 그 소리를 좋아합니다. 식당 입구도 .. 2016.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