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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5 중국-붉은기의 흔적:강소,호남(完)115

진회하에는 장구한 역사가 흐릅니다 중국의 큰 도시에는 이런 전통거리들이 하나둘씩은 꼭 남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의도적으로 최근에 새로 복원한 것일수도 있겠지요. 항주에는 청하방이라는 멋진 거리가 있었고 황산에는 노가(老街)라는 멋진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런 전통거리는 소주에도 있었습니다. 중국전통을 살린.. 2015. 2. 13.
부자묘광장에서 5천년 문화의 저력을 느꼈습니다 지난 글에서 육선면을 이야기하면서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그게 마음에 걸려서 사진을 찾아서 소개를 해봅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소면비슷한 것을 본 것은 드문 일이었습니다. 자랑아닌 자랑을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만 저에게는 이번 중국배낭여행이 9번째의 배낭여.. 2015. 2. 11.
일단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여행기를 읽어주시는 분들과 그동안 단 한번이라도 읽어주셨던 분들께 일단 사과의 말씀을 먼저 전해드리고 다음 글을 계속 써나갈까 합니다. 기차역을 의미하는 글자로 중국에서는 보통 站 이라는 글자를 씁니다. 한자 지식이 짧은 저는 지금까지 이 글자를 '점'이라고 읽고 다니.. 2015. 2. 10.
역사는 항상 승리자의 것입니다 - 우화대 열사능원 우화대라는 곳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근대사에 밝아야합니다. 그래야 무슨 장소인지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기념탑을 구경하기 위해 계단을 걸어올라갔습니다. 남경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낮은 야산위에 거대한 탑이 자리잡은 이유는 무엇때문이었을까요? 이 언덕위에 우화.. 2015. 2. 6.
몇명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일까? 나는 남경남참 광장에서 시내쪽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멀리 고층빌딩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이 아득하기만 했습니다. 이쯤에서 저번 글에서 꺼내다가 말았던 중국배낭여행에서의 이상적인 인원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보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 여행의 진.. 2015. 2. 5.
기차표구하기와 기차표보기 -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낭여행자들이니 모든 것을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내가 리더로서 팀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니 모든 일정계획과 행동계획을 세워두어야 했습니다. 기차표를 구하기 위해 일단 남경남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도시내에서의 이동수단으로는 지하철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 2015. 2. 4.
중국식당에서의 요리주문!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첫사진으로 기름이 둥둥 뜬 국물있는 탕 사진을 올렸습니다만 이런 사진을 보고 벌써부터 속이 메스껍다느니 토할 것 같다느니, 혹은 역겨워서 보는 것조차 힘든다는 생각부터 떠오른다면 그런 분들은 중국 배낭여행을 하기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중국여행의 재미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2015. 2. 3.
외국인은 3성급 이상의 호텔에서만 머물러야 한다? 남경을 이번 여행의 시발점이라고 하니 중국 지리가 생소한 분들에게는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실 것 같으므로 지도를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뜹니다. 지도속에 표시된 검은 선은 출발해서 목적지까지 찾아갔던 동선(動線)나타냅니다. 빨간색 선은 남경으.. 2015. 2. 2.
추운 겨울에 따뜻한 강남땅을 찾아갑니다 멀리 떠나가보기로 했습니다. 평생을 바쳐서 살아왔던 직장문제도 깨끗이 해결되었기에 모처럼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편찮으셨던 어머니때문에 여행을 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 1월 6일 새벽에 길을 나.. 2015. 1. 30.
강남에서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집을 비웠다가 이제 돌아왔습니다. 1월 6일에 집을 나가서 중국 양자강 남쪽지방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29일 오늘 첫새벽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오랫동안 비웠더니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하네요. 내일부터는 이번 배낭여행기를 슬금슬금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 2015.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