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516 정! 정! 정! ~~ 靜! 精! 正! 貞! 情! 程! 整! 庭! 晶! 停! 頂! 亭! 禎! 訂! 汀! 晸! 幀! 霆! 靜正精貞情程整庭晶 停頂頂亭靖禎町訂 呈汀晸霆諪姃渟 睛幀柾淀湞 瀞炡玎 !! ! <사진은 모두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어리 버리 2009. 9. 24. 충신의 발자취 1 개학후 처음으로 가져보는 자유시간입니다.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기에 자전거타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주역광장에서는 자전거 타기 행사가 벌어지려는지 관계자들이 나와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첨성대, 계림, 최씨 종가, 오릉을 지나 삼릉을 보며 달려 나갑니다. 들.. 2009. 9. 23. 서당이라..... 기계방면으로 더 달려볼까 하다가 경주로 돌아갈 길이 아득한 것 같아서 포기하고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쪽은 다음에 날 잡아서 가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다산리 마을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마을에 서당과 멋진 옛 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두었기 때문이죠. 지도를 눌러보면 현재의 제 .. 2009. 9. 22. 안계댐 주위 라이딩 강동초등학교를 지난 뒤 안계댐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잠시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마침내 댐 위 전망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땀을 엄청 흘리고 나니까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안계댐의 위치가 드러납니다. 나는 댐으로 인해.. 2009. 9. 21. 운곡서원 찻집 너무 많은 땀을 흘렸기에 찻집에서 조금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찻집이라고는 해도 비탈위에 원두막 형식으로 만든 집이어서 조금은 어설프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도 함부로 볼 수 없는 것이 일단 들어가보면 나름대로의 운치가 가득한 집이어서 은근한 매력이 풍겨납니다. 비탈 쪽의 방으로 .. 2009. 9. 20. 서원을 찾아서 2 - 운곡서원 서원 안을 볼 수 없으니 할 수없이 다른 곳이라도 둘러보고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서원 담을 따라 계곡 쪽으로 조금만 가게되면 향정원(?)이라는 작은 건물이 나타납니다. 서원과 향정원 사이의 화장실도 아주 운치가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는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하고 뒤에는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 .. 2009. 9. 19. 서원을 찾아서 1 - 운곡서원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포항방면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자전거를 탔더니 이제는 중독현상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자전거를 타고 포항방면으로 달리다가 천북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경주에서 포항을 갈깨에는 보통 7번 국도를 사용합니다만 워낙 교통량이 많고.. 2009. 9. 18. 골굴사 3 절벽에 붙어서서 아래를 보면 절모습이 대강 이해됩니다. 삼국지같은 중국역사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낙양(洛陽 Luoyang 뤄양) 교외 절벽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석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석굴들마다 여러가지 불상들이 그득한데 그 곳이 바로 용문석굴이라고 알려진 곳이죠. 서역으로 가는 길이었던 .. 2009. 9. 17. 골굴사 2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산마루까지만 오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고개를 다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내리막길이 되기 때문이죠. 나는 트럭을 몰고 출장을 가시는 교우님과 작별을 고합니다. 이따가 돌아올때 좀 태워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습니다. 큰.. 2009. 9. 16. 골굴사 1 골굴사를 가려면 토함산을 넘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려니 아득해집니다. 이제 경주국립박물관 앞을 지나갑니다. 통일전을 거친 뒤 남산 밑의 동네 몇군데를 보고 갈 생각입니다. 이제 통일전을 지나왔습니다. 통일전 바로 옆에 서출지가 있습니다. 경주 남천(南川)의 상류(?)를 지나서...... .. 2009. 9. 15. 황복사 뒤를 돌아다보니 남촌마을이 저 멀리서 나를 붙잡으려는 듯이 다가와 있습니다. 아 참, 이 글을 처음부터 읽는 분은 바로 앞에 올린 글 "다시 진평왕릉 곁을 지나며"를 읽어두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글이 연결되어 있거든요. 정 찾기가 귀찮으면 바로 아래에 있는 주소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http:.. 2009. 9. 14. 다시 진평왕릉 곁을 지나며 황복사터에 가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일단 보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보문 다리에서 돌아내려오면서 낭산(남산이 아니고요)으로 가서 황복사터를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숲머리 마을로 들어섰더니 처음 보는 꽃이 밭머리에서 나를 맞아줍니다. 숲머리 마을에서 남촌마을 가는 길로 들어.. 2009. 9. 13. 산골 이발소 여긴 골짜기의 끝입니다. 한때는 경주에서 알아주는 오지였습니다. 그 골짜기에 있는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다른 혜택을 주었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는 폐교되어 산촌체험교실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자리잡은 집들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습니다만 간간이 .. 2009. 9. 9. 옥산서원 독락당 안강 옥산서원을 보신 분이라면 절대 그대로 돌아서서는 안될 곳이 한군데 더 있습니다. 옥산서원은 조선 5현(五賢)이라는 회재 이언적 선생을 기린 곳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이 김안로의 등용에 반대하다가 낙향한 후 살았던 시골집이 바로 독락당(獨樂堂)인데 그.. 2009. 8. 31. 옥산서원으로 3 이만한 크기의 건물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오늘날에는 천(헝겊)이라는게 흔해빠졌기에 걸레를 만들어 방이나 마루를 훔치는 것이 쉬운 일일지 몰라도 조선시대에는 분명 그렇지 못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서원내 모든 건물의 방과 마루를 반들반들하게 닦.. 2009. 8. 3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