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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13 중국-절강성:화려한 남방(完)96

기묘하고 오묘한 구궁팔괘진 마을을 찾아갔다 1 오늘 우리가 찾아가고자 하는 마을은 제갈팔괘촌입니다. 마을 이름 자체가 기이하고 요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중국사에 조금 밝은 분이라면 '제갈'은 어쩌면 '제갈량'을 의미할지 모르고 '팔괘'라는 말은 '주역'과도 관련이 있으며 우리나라를 상장하는 태극기와도 연관성이 있는 용어.. 2013. 1. 24.
난계를 향하여 길을 떠났는데.... 오늘 우리가 가려는 곳은 난계(蘭溪)라는 곳입니다. '난초가 피는 물흐르는 골짜기'라는 뜻을 가진 곳이니 아름다운 산수를 지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4라고 표시해둔 곳입니다. 잘 안보이는 분들은 지도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크게 .. 2013. 1. 23.
첫날부터 중국에서 거하게 먹었다 <Photo by Gang> 제일 위에 있는 이 사진은 같이 간 동행인이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쓰는 똑딱이 카메라로는 도저히 이런 선명한 화면을 잡을 수가 없었는데 일행 가운데 한분이 찍은 사진은 모두 이런 식으로 멋있게 찍히더군요. 이번 여행을 통해 고급 카메라의 위력을 절감했습니다. .. 2013. 1. 22.
중국의 베니스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묵을 호텔부터 찾아야했다 첫번째 행선지를 어디로 할 것인지조차 결심을 못한 상태에서 입국절차를 마쳤습니다. 일행 두분에게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부탁했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귀중품을 넣은 복대도 몸에 반듯하게 차고 오늘 쓸돈도 꺼내두고 이왕이면 양치질도 하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여행와서 이가 부실.. 2013. 1. 21.
중국의 베니스를 향해 떠나다 출발하기 하루 전날이 되어서야 필요한 물건들을 배낭속에 주섬주섬 집어 넣었습니다. 제법 여행 이력이 붙어있으므로 새로 구입해야할 물건도 거의 없었고 크게 신경쓸 일도 없었습니다. 아침 6시 58분에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타야했는데 마침 동행하는 분의 부인이 신경주역까지 태워.. 2013. 1. 20.
하루 3만8천원짜리 중국여행을 마치고 한동안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동안 짬을 내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동남부 절강성내의 몇군데를 골라서 이리저리 흘러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의 건강도 염려되는데다가 금전적으로도 풍족하지를 못해서 여행 비수기에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을 가보기로 한 것.. 201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