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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유채로 덮힌 경주

by 깜쌤 2005. 4. 24.

계림 구경 갑시다. 중국 계림 말고요, 경주 계림 말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멋진 경주 여행 떠나갑니다.

 

 

 

황남초등 위에서 본 집입니다.

 

 

 

 

사적지 풀밭엔 민들레가 가득하고 나무엔 신록이 돋았습니다.

 

 

 

 

고분의 곡선과 먼 산봉우리의 조화가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에도 올해 새로돋은 신록이 눈에 환하게 드러납니다.

 

 

 

 

반월성 앞엔 유채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소풍나온 유치원 아이들의 종종걸음이 가슴에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시골에 이런 집 한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산이 없다면 경주가 경주답게 보일까요?

 

 

 

 

유치원 아이들이 대능원 앞 길을 건너는군요.

 

 

 

 

우리들도 이런 시절이 있었던가요? 저는 너무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이런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망산과 고분의 완벽한 조화를 보시지요. 저는 망산 밑에 자리잡은 율동에서 교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참 철없던 시절이었죠.

 

 

 

 

남산쪽의 경치도 괜찮지요?

 

 

 

 

까치집 깃든 나무에도 신록이 가득 붙었습니다.

 

 

 

 

유채밭 사이로 난 길을 혼자 걸어오는

봄처녀의 발걸음에 애틋함이 묻어납니다.

 

 

 

 

유채의 노랑색이 화려합니다.

 

 

 

 

한걸음에 내닫는 아이들의 발자욱마다

부모님들의 희망이 비치는 듯 합니다.

 

 

 

 

마부의 가슴에도 희망이 가득한 봄날입니다.

이런 날은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엄마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우리 어머님들께서는 자녀들에 대해 어떤 바램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사랑일까요?

아낌없이 주는 사랑말입니다.

 

 

 

 

부모님 사랑만큼 큰게 있을까요?

 

 

 

 

첨성대쪽에도 노란 유채가 가득합니다.

 

 

 

 

계림 숲에는 아이들이 흘리고 간 웃음이 가득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 부부의 뒷모습에서 행복이 배어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년해로 하신 뒤에는

이렇게 나란히 사이좋게.......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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