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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보문 벚꽃

by 깜쌤 2005. 4. 25.

 

오늘은 모처럼 보문을 가보았습니다.

이런 기회는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하는 날이죠.

자전거 도로를 따라 보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저 경주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것이 최고이지 싶습니다.

 

 

카페 로미오와 쥴리엣 부근입니다.

현대호텔이 보이는군요. 호텔앞 산책로엔 벚꽃이 그득합니다.

 

 

물레방아 부근에도 벚꽃이 피었습니다.

 

 

관광진흥공사 부근입니다. 

 

 

오리배들이 가지런히 줄을 지어섰습니다.

모두들 돈 많이 버셔야죠.

 

 

벚꽃 천지입니다. 예쁜 아가씨도 어쩌다가 찍혀버렸네요.

 

 

외국인들이 잘 안보이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지구위에도 드문 편입니다.

특히 산수의 아름다움은 정말 대단합니다.

 

 

보문 단지 전체가 꽃으로 싸였지요? 

 

 

감포가는 길이죠. 이제 시내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말로 형용이 안됩니다.

그렇게 하여 집에 돌아왔습니다.  3시간이 걸리더군요. 아, 이제 좀 쉬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모테트 합창단

Bar. 황병덕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새 갈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발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멀리 성궁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맘에 가등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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