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516

다시 한번 더 첨성대로 어제 올린 사진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서 새로 찍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가 만발한 세계문화유산 지역을 다시 소개합니다. 고분위에 있는 사람들은 잡초제거를 위해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같습니다. 흉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굳이 사족처럼 여겨지는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 2008. 7. 21.
여름에 코스모스 보기 가을이 오려면 한참이나 남았습니다. 가을을 생각나게 하는 꽃은 누가 뭐래도 코스모스일 것 같습니다. 아직 8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경주에는 벌써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코스모스가 아니고요 황화코스모스입니다. 안압지 부근엔 거대한 연밭이 있.. 2008. 7. 20.
연밭 국립경주박물관이 있는 터 옆에 안압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밤 안압지 안에서는 특별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주말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안압지 인근에는 연밭이 만들어져 있어서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몰려듭니다. 지금부터는 연꽃이 만개하.. 2008. 7. 18.
경주 보문에서 물놀이 즐기기 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운 여름이면 경주도 조금 한가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호텔피서가 유행이긴 합디다만 젊은 청춘들이라면 주말에 경주에서 물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 선전용 글을 실어봅니다. 일단 수영복을 준비한 뒤 경주에 옵니다. 승용차를 가진 분이라면 그냥.. 2008. 7. 12.
아련한 추억 속의 경주 풍경 1900년대 초반에 찍은 경주 풍광들이라고 합니다. 2008년 4월 19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리는 "술과 떡잔치"에 갔다가 전시된 사진들을 찍은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복원되기 전의 석굴암 사진입니다. 무너져 내린채로 방치되어 있었던가 봅니다. 일설에 의하면 편지배달을 갔던 우.. 2008. 4. 21.
경주시내 벚꽃구경하기 4월 9일과 10일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거기다가 비까지 내렸으니 상춘객들에게는 최악의 조건이었는데요. 지난 5일 토요일 낮에 정말 짧은 시간동안 짬이 났기에 두시간 동안이나마 벚꽃 사진을 찍기위해 나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갔었지요. 먼저 출근길에 만나는 벚꽃을 찍어둔 뒤...... 김유신 .. 2008. 4. 11.
드디어 피다 경주 벚꽃의 유명함은 이제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널리 알려져있기에 해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꽃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올해는 3월 30일경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4월 4일 금요일 오늘 시내에서는 드디어 만개를 했습니다. 해마다 시내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곳은 경주서라벌 여자중.. 2008. 4. 4.
목련, 고분 그리고 산수유 3월 23일 일요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성탄절과 더불어 가장 의미깊은 그리스도교인들의 명절인 셈이죠. 올해 부활절은 공교롭게도 경주에서 목련이 피는 시기와 거의 일치를 했습니다. 목련이 필때는 산수유도 함께 피는 법입니다. 그러니 정말 모처럼 하루 노는 날을 맞아 카메라를 들고는 대릉원으.. 2008. 3. 24.
경주, 3월 눈에 덮히다 경주에서 눈덮힌 경치를 만나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3월에 말이죠.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현관문을 열었다가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온 사방이 눈천지인데도 계속해서 흰 눈이 마구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밤 10시경에 집으로 돌아올 때만해도 빗방울이 뿌리면서 추웠.. 2008. 3. 4.
경주 남산 일주 ('김시습의 유적지를 찾아서' 후편 글이다) 용장사지를 다 보셨으면 이젠 위로 계속 길따라 가면 된다. 그쯤에서 무작정 앞만 보고 가시지 말고 한번씩 사방을 휘휘 둘러 보기 바란다. 울진 봉화의 금강송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우람한 소나무라면 남산의 소나무는 배배 꼬여 비틀어진 멋이 있다. 등.. 2008. 2. 13.
김시습의 유적지를 찾아서 내남, 봉계, 명계, 덕천..... 버스 앞에 이런 글씨가 쓰여져 있다면 거의 다 삼릉이나 용장골을 거쳐 가는 버스가 틀림없으니 그냥 타면 된다. 기차를 타고 경주에 도착했다면 경주역 앞 도로를 건넌 뒤 우체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라. 고속버스나 직행버스를 타고 경주에 왔다면 버스 터미널 건너편.. 2008. 2. 11.
물오리, 돌아오다 확실히 경주 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형산강물이 예전보다 맑아진 것 같다. 강물이든 호수물이든 겨울이면 여름보다 더 맑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말이다. 사람살이에 여유가 생기다보니 공원에 노는 비둘기들과 다람쥐들도 사람을 덜 두려워하고 물위를 헤엄치는 물오리들도 한결 유유자적한 모.. 2008. 1. 21.
보림선원 거의 2년만에 보림선원(寶林禪院)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을 가려고 간 것이 아니라 다른 볼일로 부근에 갔다가 옛일이 생각나서 찾아가 본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갔더니 거의 두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중간에 산에 잠시 올라갔다가 왔으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이죠. 보림선원은 처음부터 선원으로.. 2008. 1. 18.
자전거로 경주보기 2 이 글은 저 아래목록의 자전거로 경주보기 1에 뒤를 이은 것입니다. 앞뒤로 연결이 안된다고 여기시면 자전거로 경주보기 1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라나? 3 6 0 2007.10.14 국향(菊香)을 맡는 오후 8 0 2007.10.14 엑스포에서 만나는 명화(名畵)들 8 0 2007.10.07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를 찾아서 1.. 2007. 10. 16.
국향(菊香)을 맡는 오후 옆집에 사는 총각의 결혼식이 어제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었기에 결혼식장을 들러 혼주와 신랑을 보고 발걸음을 돌려 시내에 있는 경주문화원을 찾아갔습니다. 국화와 분재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기에 찾아간 것이죠. 전시회를 개최한 분들 가운데 두분은 그런대로 면이 익은 분들이어.. 2007.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