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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516

벚꽃으로 덮인 경주 김동리 선생님의 소설 아시지요? 소설 속의 배경이 되는 예기 청수(애기 청수. 애기청소)입니다. 강변 산책길에서 본 김유신 장군 동상 가는 길인데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서천 둔치엔 이런 장면이 펼쳐지더군요. 외국인도 있던데요..... 내차는 아니지만 고급차가 많으니 괜히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사람도, 차도 많았습니다. 벚꽃 터널 속을 자전거로 달리는 기분은 환상적입니다. 참,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햇빛이 나질 않아서 조금 어둡네요.... 이 정도면 어디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길에서 말을 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벚꽃 속에 드러난 아파트 경치도 좋았습니다. 역시 이런 길은 쌍쌍으로 걸어가야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능원에도 봄.. 2005. 4. 25.
보문의 벚꽃 2005. 4. 25.
보문관광단지의 벚꽃 * 바이올린소나타 5번 봄 1악장(베토벤) * 사랑의 인사_바이올린(엘가) * 사계 봄 1악장(비발디) * 위풍당당행진곡1번(엘가) * 케논(파헬벨) * 소야곡_1악장_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뮤지크(모차르트) * 아라베스크(드뷔시) *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슈베르트) * 호프만의 뱃노래_인생은 아름다워(오펜하우어.. 2005. 4. 24.
반월성 유채꽃밭 이 화려한 유채를 안보면 손해지요. 항상 부족한 사람의 사진을 살펴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를 빕니다. 깜쌤 드림 2005. 4. 24.
유채로 덮힌 경주 계림 구경 갑시다. 중국 계림 말고요, 경주 계림 말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멋진 경주 여행 떠나갑니다. 황남초등 위에서 본 집입니다. 사적지 풀밭엔 민들레가 가득하고 나무엔 신록이 돋았습니다. 고분의 곡선과 먼 산봉우리의 조화가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에도 올해.. 2005. 4. 24.
雪 中 春 출근할 때는 일단 집을 나와서 황성공원으로 와서는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있는 독산 밑을 지납니다. 도서관을 보면 기분이 흐뭇해지죠. 울창한 황성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죠. 항상 걸어다니니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삽니다. 이 밭에 자작나무가 석 줄 있었는데 얼.. 200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