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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08 일본문명의 시원-큐슈(完)50

고히! 고히! 이 블로그에 써둔 몇번의 배낭여행기 속에 항상 소개하는 책이 있는데 그 답을 아시는 분은 여행전문가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론리 플래닛이다. 나는 이번 여행에도 이 책 일본판을 들고 갔다. 감히 말할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나온 배낭여행 안내서 그 어느 책보다 훨씬 유용한 책.. 2008. 2. 9.
라면 사먹기 일본에서 한글 간판으로 된 게스트 하우스를 본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않았기에 기분이 조금은 묘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열고 보았더니 복도가 나타나는데 아무도 없었다. 사무실 표지를 보고 문을 두드린뒤 안으로 들어갔다. "헬로우~~" 그러자 안에서 반응이 있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2008. 2. 8.
일본 들어가기 후쿠오카는 큐슈 섬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큐슈에서 제일 큰 도시이기도 하니 당연히 예전부터 역사 행정 교육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도(道)에 해당하는 것이 일본의 현(縣 켄 혹은 켕)인데 현재까지 43개의 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인.. 2008. 2. 6.
일본은 없다? 있다? 일본은 참으로 대단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일본 알기를 발톱 밑의 때 정도로 우습게 아는 민족이 있으니 그게 바로 우리 한민족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우스개에 올라와 있으니 읽어본 분도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대하는 태도는 크게 .. 2008. 2. 4.
다시 떠난다 아내의 눈치를 봐가며 배낭을 꾸렸다. 이젠 어지간히 이력이 붙어있으므로 배낭을 꾸리는데도 한시간이면 끝이 난다. 투명한 지퍼백에다가 목록대로 챙겨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아내는 절대로 내가 짐싸는데 도와주는 법이 없다. 내가 세밀하게 챙기는게 편하기도 하거니와 집사람 입장에서는 걸핏.. 2008.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