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출근길 모습을 소개해줄 게.
강변을 노란색으로 물들인 이 꽃을 뭐라고 하지?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
2년 전의 섬진강 자전거 여행이 생각났어.
https://yessir.tistory.com/15870012
섬진강변에 가득했던 이 꽃이 떠오른 거야.
스마트폰으로 찍었어.
섬진강변이 그리워지네.
https://yessir.tistory.com/15870569
지난 3월 말의 출근길은 이랬었지.
내가 달려온 길을 잠시 뒤돌아보았어.
뒤에 보이는 시가지는 경주시야.
다시 달려가야지.
노랑 붓꽃이 가득한 저수지를 지나는 거야.
부드러운 능선을 지닌 산 부근을 지나가야지.
이 부근에서 청춘을 보냈어.
항상 가지고 다니는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보았어.
몇 날 후, 돌아오는 길에 다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거야.
난 이런 곳에 살아.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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