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수요일 저녁에 눈이 왔었어.
경주 읍성 쪽을 거쳐서 집에 가는 길이야.
읍성 근처 잔디밭에 눈에 제법 쌓였더라고.
모두들 얼마나 좋았으면 눈밭에 저렇도록 발자국이 가득했을까.
2023년 11월 18일에도 눈이 왔었지.
외국말을 쓰는 아이가 눈뭉치를 굴리고 있었어.
눈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
그 아이 추억에 이번 눈이 오래도록 머물렀으면 좋겠어.
https://yessir.tistory.com/15870768
2년 전 눈이 왔던 추억을 글 속에나마 되살려보았어.
경주 읍성의 동문에 해당하는 향일문에서 누가 나오고 있었어.
계림초등학교 담장으로 쓰던 부분을 철거하고 그 부분 성벽을 복원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야.
1월 초순에 눈이 내리고나니 겨울 분위기가 확 피어났어.
이 정도면 별서에도 눈이 쌓였을 거야.
기대해 봐야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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