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부 지방이나 북부지방에 사는 분들에게는 1,2월에 눈 쌓인 풍경을 보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지만 남쪽에 사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기다려지는 풍경 가운데 하나예요.
먼산에 눈 쌓인 풍경을 보며 자전거 길을 달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물에 하얗게 떠있는 새떼들을 만나본 거예요.
그건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갈매기들이 분명했어요.
한 번씩은 여기까지 날아오는 갈매기들이 있긴 있더라고요.
포항까지는 30킬로미터 정도밖에 안 되니까 먹이를 쫓아오다가 그만 여기까지 날아온 게 아닐까요?
겨울비와 봄비가 자주 내리더니 새떼들도 뭔가 이상해지고 있는가 보네요. 왜 이러지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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