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준비를 위해 별서에서 퇴근하며 안경점을 다녀오던 길이었어요.
읍성 부근 벚나무에 벌써 벚꽃이 피어있더라고요. 2년 전에는 3월 20일경에 피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조금 더 일찍 핀 것 같네요.
이게 기후변화 때문인지 아니면 특별하게 가진 이 나무 개체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일찍 피었네요.
벚꽃이 다 지고 난 뒤에 늦게 피는 벚나무도 시내에 몇 그루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하는 소리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잔디밭 잔디에 초록 기운도 스며들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시내 세무서 인근 장미 아파트 백목련도 피었다는 말이 되겠지요?
목련 구경하러 가봐야겠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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