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3만 원 정도만 후원해 주면 아이 한 사람의 앞날을 바꿀 수 있다는 거 정도는 아시지요?
내가 아는 자매 한 사람은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일하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개에게 물려 그만 작년에 하나님 앞으로 가고 말았어요.
그 자매님은 그렇게 짧은 일생을 끝냈지만 그녀가 남긴 영향력은 크기만 했어요. 그녀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우간다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배를 드렸는데 대상자 모두와 결연하는 성과를 남긴 거지요.
매달 3만 원만 후원해 주면 후진국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어요. 우리도 6,25 전쟁 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내 바로 위 누님이 그렇게 가고 싶어 했던 중학교 진학을 포기해 주면서 나를 위해 희생해 준 덕분에 이런 삶이라도 살 수 있었어요. 이 나이가 되도록 가슴 아프기만 한 그 사연은 아래 주소 속에 남아있어요.
https://yessir.tistory.com/2361709
위 글 속에 등장하는 분들 이름은 가명으로 바꾸어 두었음을 알아주기 바래요.
서재 한 구석에 감추어두었던 동남아시아 후진국의 어느 소녀가 오래전에 보내준 그림을 살펴보았어요. 그 아이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살고 있는지.... 이젠 얼마나 컸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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