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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8년만에 다시 찾아갔어요 - 헤리티지(Heritage) 커피숍

by 깜쌤 2023. 1. 20.

1월 7일 결혼식이 끝나고 점심까지 챙겨 먹은 뒤 찾아갔어.

내 결혼식이 아니야.

 

 

컴퓨터 속에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니 8년 전인 2014년에

이 집을 한 번 찾아갔었어.

 

 

그때처럼 오늘도 에스프레소 한잔을 주문했어.

 

 

에스프레소를 마셔보면 바리스타의 솜씨를 대강 짐작해 볼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거든.

 

 

옛날에는 앞에 데크가 있었어.

이런 식으로 말이지.

 

 

이젠 데크가 없어졌어.

 

 

https://yessir.tistory.com/15867821

 

예쁜 가게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다

엑스포공연장 옆에 있는 자연부락의 주민들은 멋진 환경속에서 사는 대신 여러가지 불편을 참 많이도 감수하며 산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문호수 남쪽 끝자락 산기슭이 바짝 다가온 벌판에 터잡

yessir.tistory.com

아까 얘기한 대로 그때도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셨더랬어.

 

 

이 집의 특색은 주말에만 문을 연다는 거야.

 

 

주중에 가면 허탕 칠 가능성이 높아.

위치를 알고 싶다면 아래 주소를 눌러봐.

 

 

https://blog.naver.com/blu2sky7/222402232166

 

경주 정미소 카페 헤리티지 Heritage , 보문단지

#경주정미소카페 #헤리티지 #경주보문단지카페

blog.naver.com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실내장식만을 두고 본다면 나랑 취향이 비슷한 것 같아.

 

 

에스프레소를 다 마시고 났더니....

 

 

곧바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권하시더라고.

무료로 말이지.

 

 

주인장이 책을 좋아하시는가 봐. 

 

 

책을 좋아하는 분치고 음악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지.

 

 

아기자기한 가게였어.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

 

 

천천히 커피맛을 음미했어.

 

 

그리고는 창밖 풍경을 살폈지. 

 

 

보문관광단지 옆에 자리 잡은 엑스포공원이 건너편에 보이네.

 

 

찾아오신 손님도 매너가 있어서 주인장과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시더라고.

 

 

유빈(bean)무환!

재치 넘치는 표현이었어.

 

 

봄이 오면 한번 더 가볼 생각이야.

커피맛이 수준급이었거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