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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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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시골살이 - 이제 넉달이 지났네요

by 깜쌤 2023. 1. 30.

시골 별서(別墅)에 가는 길이예요.

 

 

뭘 타고 가는지 구별이 되시지요?

 

 

나는 평생토록 자동차를 안 가지고 살았어요.

 

 

그러니 불편한 게 참 많았어요.

 

 

환경주의자였던 나는 정말 검소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요.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별서를 하나 가지게 되었어요.

 

 

작은 텃밭 농사를 지어가며 살고 싶었는데 말이죠.

 

 

시골살이를 해보니까 할 일이 너무 많은 거예요.

 

 

손볼 게 정말 많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제 넉 달이 조금 지났네요.

 

 

작년(2022년) 9월 하순에 소유권을 넘겨받았어요.

 

 

작년 8월 하순부터 가서 조금조금씩 일을 했어요.

 

 

지금도 조금씩만 꾸준하게 일해요.

급할 게 뭐 있나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데....

그 말이 진리 같더군요.

 

 

올봄엔 텃밭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비 오는 날이니까 쉬어야지요.

 

 

따뜻한 침대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어요.

 

 

물론, 음악이 빠질 리가 없지요.

난 이렇게 살아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