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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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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500면, 6000개의 글, 180만명의 방문객에 감사드리며 !!

by 깜쌤 2022. 8. 8.

2022년 8월 현재, DAUM에 있는 제 블로그의 처음 화면에는 12장의 사진과 글이 나타납니다.  2005년 4월 24일경에 처음 글을 올리고 나서 벌써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우수 블로거(=파워 블로거)로 3년 연속 선정되어 보기도 했으니 온갖 영화를 다 누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하며 조회수에 절대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두고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는 저의 인생이기에 삶의 흔적만을 남긴다는 차원에서 꾸준히 글을 써왔습니다. 그랬더니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저녁에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초기 화면 한 면에 열두 개의 글이 배치되도록 했는데 그게 500개의 면을 정확하게 가득 채웠으니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6천 편의 글을 써서 공개한 셈이 되었습니다. 

 

 

 

 

 

누적 방문객 수도 180만 명을 넘겨버렸네요. 천만 단위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만 그런 분들과는 애당초 비교하고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저에게는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바로 위 사진을 잘 보시면 제일 위 사진과는 숫자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공개하지 않고 감추어 둔 글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죠.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제가 로그인을 했을 경우 555면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그건 실제로 써둔 글이 6천6백여 편을 넘어감을 의미합니다. 이 블로그 안에 써두었던 영화에 관한 글은 모두 감추어 두었습니다. 저는 네이버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블로그(https://blog.naver.com/sirun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와 여행에 관한 글을 그쪽에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DAUM회사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블로그 지원책이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면에서 네이버와 차이가 많이 남을 느끼고 있기에 옮겨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DAUM 블로그 지원도 두어 달 뒤에는 끝나고 티스토리와 합친다고 하는데 그런 식으로 사용자를 실망시킨 게 몇 번이나 되었기에 이젠 믿지 않는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여기 이 공간에 글을 계속 써 올리겠지만 섭섭함은 감출 길이 없네요. 그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별 의미도 없는 숫자를 가지고 자축하려니 많이 쑥스럽네요. 아, 참! 바로 위 사진 속에 나타난 글 공개일을 보면 이번 주일 내일 날짜부터 17일 것까지 있는 것이 보이지요? 미리 써서 공개해두지 않고 감추어 두었기에 나타나는 현상임을 밝혀드립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