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자주 나만의 공간에 올라갑니다. 집안에서는 제일 시원한 곳이니 안 갈 수가 없네요. 시원한 레몬주스 한잔을 놓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5J_lDo74-0
얼마 전 부산 금정구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네요.
보셨나요?
이 좁은 나라에서 어떤 곳에는 홍수가, 어떤 곳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으니, 지극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묘한 내력을 지닌 사건들이 흔하게 일어나는 듯합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만 기다리던 비는 내리지 않더군요. 그래도 올해 천만다행으로 우리 지역에는 비다운 비가 두 번 정도는 내려주었는데 누적 강수량이 75밀리미터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 비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구경을 하고 싶네요. 중국 남부를 강타했던 무지막지하게 쏟아붓는 그런 비 말고요, 촉촉이 대지를 적시며 느긋하게 내리는 비는 언제쯤 되어야 구경할 수 있을지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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